동대문구
부드러운산토끼
3개월 전

지방 미분양 속 래미안 아름숲 같은 보석 찾는 법

요즘 뉴스에서 지방 미분양 터진다고 난리라 마음이 좀 놓일 줄 알았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네요. 서울, 특히 동대문구 주요 단지들은 오히려 가격이 단단하게 버티는 걸 보면서 저만 뒤처지는 기분이라 잠이 안 와요. 어제는 래미안 아름숲을 다시 보고 왔는데 확실히 왜 사람들이 보석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배봉산이 단지를 병풍처럼 딱 감싸고 있어서 공기부터 다른 게 정말 힐링 되는 느낌이었음. 사실 구축이나 어설픈 입지는 공급 물량 나오면 휘청이겠지만 여기는 결이 좀 다르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단지 내 지상 주차장이 아예 없고 지하로 세대가 바로 연결되니 아이들 키우기엔 이만한 곳이 없거든요. 옆 동네 재개발 구역들이 쫙 깔려 있어도 입주까지는 한참 남았는데 여긴 당장 누릴 인프라가 이미 완성이죠. 초등학교랑 중학교가 바로 인근이라 학부모님들 선호도가 높은 게 시세 하방을 딱 받쳐주는 느낌입니다. 산 근처라 벌레 걱정도 조금 했는데 실거주하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니 체감되는 문제는 거의 없다네요. 내년이면 면목선 착공 예정이라는 구체적인 호재까지 있으니 지금 가격이 결코 비싼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지방 미분양이라는 숫자의 공포에 속아 이런 실거주 대장주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불확실한 미래의 100만 호보다 지금 당장 내 가족이 안전하게 누릴 숲세권 한 평이 진짜 자산이라는 확신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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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총명한표범
    3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저도 미분양 뉴스만 믿고 기다리다가 앞마당 단지들 신고가 찍는 거 보고 멘붕 왔었거든요.

  • 문용희
    3개월 전

    아름숲은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매물도 잘 안 나와요. 임장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그 쾌적함은 동대문구에서 독보적이죠.

  • 다른까치
    3개월 전

    제가 좀 결정장애라 고민만 1년째인데 실행하신 분들 조언 들어보면 결국 지금이 제일 싸다더군요. 저도 이번엔 진짜 움직여볼까 함.

  • 문호승
    3개월 전

    산 옆이라 공기는 진짜 좋을 듯! 근데 분리수거 주 1회인 건 직접 살면 조금 부지런해야겠네요. 그거 빼면 완벽해 보여요.

  • 최라명
    3개월 전

    맞아요. 숫자에 속으면 안 됨. 결국 사람들은 살고 싶은 곳에만 몰리게 되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