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황현연
1개월 전

제기4구역 착공 떴는데 답십리파크자이랑 고민되네요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제기4구역 착공 소식 듣고 심장이 좀 뛰어서 급하게 몇 자 적어봅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더니 드디어 착공신고증 나오고 모델하우스 공사 시작했다는데 진짜 감개가 무량하네여. 제기4구역이 2029년 10월 완공 목표라고 하던데, 이 정도면 청량리 일대 대변혁의 마침표가 아닐까 싶거든요. 도심권 출퇴근 스트레스 때문에 직주근접만 파온 입장에서 여기는 진짜 놓치기 아까운 입지인 건 확실합니다. 근데 지금 당장 실거주가 급한 입장이라 답십리파크자이 33평 17억 호가랑 계속 비교가 돼서 머리가 아픕니다. 답파자는 2019년 입주한 802세대 준신축이라 주차 1.09대인 게 좀 걸려도 바로 입주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크죠. 주변 전농SK 30평대가 최근 12.8억 찍으면서 무섭게 따라붙는 거 보니까 마음이 더 급해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전농동 일대가 토허제로 묶여 있어도 거래량이 터지는 걸 보면 결국 돈은 청량리로 모이는 게 맞나 봅니다. 미주아파트도 조합설립인가 났다고 해서 고민해봤는데, 아무래도 실용적인 직장인 입장에선 제기4나 답파자가 낫겠더군요. 제기4는 신축 프리미엄이 압도적이겠지만 3년 넘는 몸테크랑 기다림의 시간을 견딜 수 있을지가 승부처인 것 같습니다. 결국 시간과 편의성 중에 뭘 택하느냐 문제인데 제 성격상 출퇴근 시간 1분이라도 아끼는 게 남는 거란 확신이 듭니다. 몸테크 자신 없으면 지금은 이미 인프라 갖춰진 답십리파크자이로 안착하는 게 정신 건강에 훨씬 이득일 것 같아요. 청량리권이 워낙 좋아지고 있어서 어디를 잡든 후회는 안 하겠지만 제 결정은 일단 실용적인 쪽으로 기우네요. 다들 바쁜 시간 쪼개서 임장 다니실 텐데 건승하시고 본인 상황에 맞는 최선의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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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그만수달
    1개월 전

    제기4는 진짜 기다린 보람이 있을 거 같긴 해요.

  • 좋은갈매기
    1개월 전

    답파자 살고 있는데 주차가 좀 빡세긴 합니다. 그래도 단지 깔끔하고 살기 좋아요. 제기4 들어오면 이 동네 시세는 또 한 번 점프하겠죠? 갈아타기 타이밍 잘 잡으시길 바래요.

  • 이명선
    1개월 전

    전 출퇴근 때문에 무조건 역세권 파인데 제기4 입지는 진짜 깡패 수준이라 탐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