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백종호

전농SK 42평 13억대 진입을 보며 드는 생각

어제 부동산 하시는 형님한테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전농SK 42평 18층이 13억 3,500만원에 찍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1년 최고가가 다시 경신되는 걸 보면 가슴이 좀 두근거립니다. 이번 거래가 1년 사이 최고점이라는데, 아마 맞을걸요? 사실 작년에 9억원대 거래 나올 때만 해도 다들 끝났다고 했었죠. 근데 일 년 사이에 최저가 대비 4억원 넘게 올라온 셈이라, 이 속도를 보고 있자니 참 부동산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1,830세대 대단지라 평형이 다양한 걸로 아는데, 그중에서도 42평 호가는 벌써 15억까지 부르는 매물도 있더군요. 실거래가 13억 중반을 넘었으니 집주인들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당시 저도 무리하게 갈아타다 손해 본 기억이 있어서, 지금 이 가격대가 확실한 상승 신호인지 아니면 어깨인지, 냉정하게 따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지 연식이 2000년이라 수리비 생각도 해야 하고, 대출 금리 생각하면 실거주 목적이라도 고민이 깊어질 시점이네요. 실제로 입주해서 오래 사실 분이면 이 가격도 견디겠지만, 투자 수익까지 보려는 분들에겐 지금 진입이 꽤 묵직한 도전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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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어린꽃게

    42평이 드디어 13억 중반을 뚫었네요. 1830세대 대단지 힘이 여기서 나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