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새로운바다거북
1개월 전

전농SK 30평대가 40평대 꺾은 거 보셨나요

지금 전농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과거에 제가 이 동네 처음 들어왔을 때만 해도 평수 큰 게 장땡이었는데, 이번에 전농SK 30평대가 12억 8천 찍으면서 40평대(12억 7천)를 추월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어요. 결국 실거주 수요가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예전에도 정책 바뀌고 장 안 좋을 때 덩치 큰 녀석들이 먼저 흔들렸거든요. 지금은 반대로 실거주 꽉 찬 30평대가 물건이 귀해지니 가격을 밀어올리는 모양새죠. 직접 겪어보니 전농동은 직주근접 하나로 먹고사는 동네라,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선호하는 평형대에 붙는 프리미엄이 예사롭지 않아요. 서울시립도서관 하반기 착공 같은 인프라 호재도 결국 실거주 가치를 뒷받침하는 재료가 되고요. 이 숫자를 놓고 보면 이제 평수 비례해서 가격 매기던 시대는 지난 것 같습니다. 12억 8천이라는 신고가가 단순히 거품이라기보다는, 도심 접근성 좋은 84타입의 희소성이 가격으로 치환된 결과라고 봐요. 젊은 분들 집 보실 때 평수보다는 그 입지의 실질적인 수요층이 어딘지 잘 따져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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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주솔
    1개월 전

    경험상 이런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 한동안 그 평형대가 시세를 리딩하더군요.

  • 더운박쥐
    1개월 전

    40평대보다 비싸다니... 진짜 세상 많이 변했음 그래도 전농SK 입지는 부정 못 하죠

  • 임호리
    1개월 전

    제가 예전에 전농동 살 때랑은 천지개벽 수준이네요. 12.8억이라니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많이 올랐습니다.

  • 하예도
    1개월 전

    도서관 들어오고 인프라 더 좋아지면 30평대 선호도는 더 올라갈걸요? 애 키우는 집들은 다 그쪽으로 몰리니까요.

  • 장지경
    1개월 전

    전농SK가 확실히 굳건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