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작은도마뱀
전농SK 직접 둘러보니 장보기는 편해도 역 체감 거리는 확인이 필요하네요
방금 전농동 쪽 지나오다가 문득 옛날 생각이 나서 한 번 적어봅니다. 제가 예전에 무리하게 갈아타기 하다가 숫자만 보고 생활 동선을 놓쳐서 꽤 고생했었거든요. 전농SK는 1,8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확실히 단지 안팎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2000년에 지어져서 벌써 26년이 넘었는데도 주변 인프라는 참 탄탄해 보입니다. 장보기 환경을 보면 청량리역 롯데마트나 시장이 가까워서 선택지가 참 많을 것 같아요. 제 지인도 거기 살 때 자차로 금방이라 장보는 스트레스는 별로 없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마을버스를 타야 하는 동선이긴 합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분들이라면 이 이동 시간이 누적됐을 때 피로도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단지 내부 주차가 세대당 1.1대 정도라 밤늦게 퇴근하면 자리가 빡빡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축 대단지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숙제이긴 한데 실제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네요. 주변에 시립도서관도 들어올 예정이고 면목선 호재도 있어서 인프라는 계속 좋아질 것 같아요. 아무리 호재가 좋아도 본인의 출퇴근 동선이랑 장보기 패턴이 안 맞으면 몸이 고달픈 법이니까요. 결국 대형 마트 접근성을 중시하느냐 아니면 역까지의 도보 거리를 더 따지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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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서인
청량리 롯데마트 가깝고 시장 인심도 좋아서 먹고 사는 건 정말 최고예요. 역까지 거리는 마을버스가 워낙 자주 와서 적응하면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