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좋은말
전농우성 16평 전세 3.5억 계약과 실거주 저울질
얼마 전 전농동 전농우성 단지를 천천히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34년 6개월이라는 연식이 느껴지긴 해도 1,234세대 대단지가 주는 묵직한 안정감은 여전하더군요. 최근 9월 2일에 16평 전세가 3억 5,000만원에 신규 계약된 걸 봤는데, 지난달 22평 갱신권이 4억원에 나간 것과 비교하면 소형 평수 선호도가 확실히 올라온 게 느껴집니다. 매매 호가가 7.3억원이니 전세가율 50% 선에서 실거주 자금을 계획하기엔 나쁘지 않은 조건으로 보여요. 물론 세대당 주차 0.97대라 밤늦게는 좀 고생스럽겠지만, 이 가격대에 서울 대단지 입지를 누리는 기회비용이라 생각하면 납득할 분들도 많을 겁니다. 결국 수리가 잘 된 집을 선점하느냐가 관건인데, 몸테크를 견딜 체력이 있는 신혼부부라면 답이겠지만 쾌적함이 우선인 분들에겐 이 전세가도 무겁게 다가올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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