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현대홈타운1차 올수리 견적보니 답래위가 눈에 밟히네요
하남이 70주 넘게 오른다더니 그 온기가 동대문구까지 확실히 넘어온 모양입니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 25평이 16.2억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에 장안동 구축들도 매물이 좀 들어가는 분위기더군요. 장안현대홈타운1차는 2,182세대 대단지에 평지라 애 키우기 참 좋은 환경이라 저도 계속 지켜보는 곳입니다. 다만 연식이 20년이 넘다 보니 매수 후에 올수리 인테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게 고민의 시작이죠. 제가 최근에 턴키 업체 몇 곳 견적을 받아봤는데, 평당 250만 원 밑으로는 제대로 된 마감이 나오기 힘들더군요.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평당 150이면 될 줄 알았음. 단, 샷시까지 포함하면 30평대 기준으로 8~9천만 원은 금방 깨지는데 이게 맞나 싶긴 합니다. 차라리 인테리어 비용 1억을 더해서 래미안 위브 같은 준신축으로 갈아타는 게 리스크가 적을 수도 있겠습니다. 최근 신고가 흐름을 보면 준신축의 하방 경직성이 구축보다 훨씬 단단해 보이거든요. 다만 구축의 넓은 평면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포기하기엔 장안현대홈타운의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긴 하죠. 업체 선정하실 때 견적서만 보지 마시고, 관리사무소 가서 인테리어 규약이랑 공사 가능 시간부터 체크해보는 게 우선입니다. 서류 디테일에서 꼬이면 공사 기간 늘어지고 잔금 치를 때 골치 아파 지니까요. 비교군으로 래미안 아름숲도 봤는데 여긴 배봉산 숲세권에 지상 주차장이 없어서 아이들 뛰어놀기엔 더 안전해 보였어여. 인테리어 스트레스 안 받고 실거주 가치를 챙길지, 아니면 구축 올수리로 몸테크를 할지 결정이 쉽지 않네여. 결국은 본인의 자금 스케줄에 맞춰서 확인 할 건 확인하고 가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댓글7개
- 이이세3개월 전
장안현대 1억 들여 고쳐도 지하주차장 연결 안 되는 건 해결이 안 되죠. 저라면 준신축 감.
- 좋은생쥐3개월 전
인테리어 평당 250 진짜인가요? 요즘 자재비 인건비가 무섭게 오르긴 했네요.
- 노란수달3개월 전
계약서 쓰기 전에 관리규약 보라는 말씀 진짜 꿀팁입니다. 저도 예전에 공사 시간 때문에 이웃이랑 얼굴 붉힌 적 있어서 공감되네요. 업체 고를 때 하자이행보증보험 발행되는지도 꼭 확인하세요. 그거 안 해주는 업체는 일단 거르는 게 답입니다.
- 홍정훈3개월 전
아름숲은 숲 옆이라 공기는 좋은데 지하철역이 조금 먼 게 단점임. 그래도 지상 주차장 없는 건 애 키울 때 무시 못 할 장점이죠.
- 심다우3개월 전
하남 미사 사는데 여기도 요즘 매물 싹 들어갔어요. 서울 동북권도 드디어 시동 거나 봅니다.
- 고마운고양이3개월 전
턴키 견적 받을 때 상세 내역서 안 주려는 곳은 무조건 패스하세요. 나중에 추가금 파티 합니다.
- 김강욱3개월 전
결국 입지냐 신축이냐의 영원한 숙제죠. 저는 장안동 실거주 만족해서 구축 수리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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