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큰꽃게

이문4구역 철거에 전농SK 신고가 속출, 이주 수요 무섭네요

이문4구역 철거가 벌써 70% 넘었다는데, 이 거대한 이주 인원들이 어디로 흡수될지 보이나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이주 수요가 인근 전농동으로 바로 튀는 게 수치로 찍힙니다. 1) 전농SK 42평이 8월 말에 13억 3,500만원 찍으면서 신고가를 냈어요. 작년 이맘때 10억 초반 거래되던 거 생각하면 1년 만에 3억이 뛴 건데, 확실히 중대형 평수 귀해진 게 느껴집니다. 이주민들이 구축 전세만 찾는 게 아니라 아예 매수로 돌아서는 경향도 있어 보여요. 2) 실제로 전농SK는 최근 7주 중에 6주나 신고가가 발생할 정도로 매수세가 붙었거든요. 이문동에서 밀려난 분들이 입지 비슷한 전농동 대단지로 안착하려는 심리가 데이터에 그대로 나옵니다. 여기에 교통 호재까지 맞물리니까 하방이 더 단단해지는 모양새입니다. 3) 전농SK 정문 쪽에 면목선 전농역이 2028년 착공 계획이라는데, 이게 이주민들 정착 의지를 더 굳히는 것 같아요. 결국 이문4구역발 이주 압박이 계속되는 한 전농동 일대 전세랑 매매가는 쉽게 안 꺾일 것 같습니다. 공급은 묶여 있는데 수요만 계속 들어오니까, 지금 신고가 랠리가 과열이라기보단 실질적인 수급 불균형으로 보이네요. 이주 수요가 워낙 거세서 당분간은 이 근방에서 전세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 따기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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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홍가희

    직접 긁어보신 데이터 보니까 확실히 전농동 쪽으로 수요가 쏠리는 게 보이네요. 42평 13억대면 이제 동대문도 예전 체급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동그란말

    이문4구역 철거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어요. 이주비 대출 받아도 요즘 전세가 워낙 올라서 인근 구축 매수로 선회하는 분들이 진짜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