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다아
1개월 전

용두동 신동아 주차 대수 보고 갈아타기 고민 깊어집니다

구축으로 갈아타서 자산을 키워야 할지 고민하다가 용두동 신동아를 보고 왔어요. 더 넓은 평수로 가고 싶은 열망은 큰데 막상 수치를 보니까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제가 확인한 데이터랑 느낀 점들을 몇 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일단 1994년도에 지어진 772세대 규모의 단지라는 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연식이 있다 보니 어느 정도 감안은 했지만 세대당 주차 대수가 0.58대라는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2) 한 세대당 차를 한 대도 다 못 대는 비율이라니? 요즘은 집마다 차가 한 대 이상인 경우가 많잖아요. 이 수치만 보면 늦은 밤에 귀가할 때 자리가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3) 물론 주차 환경이라는 게 수치로만 다 설명되는 건 아닐 거예요. 누구는 이중주차를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살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그게 도저히 적응 안 되는 스트레스일 수도 있겠죠. 4) 평형대 구성은 18평부터 31평까지 다양해서 가족 단위로 살기엔 참 좋아 보였거든요. 개별난방 방식이라 관리비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5) 하지만 주차 스트레스가 삶의 질을 갉아먹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이 자꾸 발목을 잡아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감수하고 상향 이동을 하는 게 맞을까요? 6) 원하는 단지의 호가 흐름을 계속 지켜보면서 진입 조건을 더 구체적으로 잡으려 노력 중입니다. 단순히 집 내부가 넓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퇴근 후의 평온함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니까요. 언젠가 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이번이 정말 기회라는 생각으로 더 꼼꼼히 따져보려 합니다. 주차 대수 0.58대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을 이겨낼 만큼 다른 장점이 확실한지 기준을 더 세워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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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희망찬스라소니
    1개월 전

    0.58대면 수치상으로는 확실히 빡빡해 보이긴 하네요. 밤마다 주차 전쟁 치를 생각하면 저도 고민될 것 같아요.

  • 김호배
    1개월 전

    에구... 90년대 구축들이 다 그렇죠 뭐. 근데 용두동 입지 생각하면 주차 정도는 포기하고 들어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라면 일단 밤에 단지 한번 가보고 결정할듯요.

  • 넓은오소리
    1개월 전

    글쎄요, 저는 주차 스트레스 겪어보니 절대 무시 못 한다고 봅니다. 0.58대면 이중주차는 거의 기본값일 텐데 매일 아침 차 밀고 나가는 거 생각하면... 전 차라리 연식 좀 더 된 곳이라도 주차 공간 확보된 곳 찾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