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빈훈
양도세 82.5% 압박에 매물 잠긴 동대문, 20억 안착 시그널일까요?
최근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세금이면 그냥 자식한테 증여하거나 끝까지 버티라는 신호 아닌가요?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흐름은 대략 이렇습니다. 우선 매물 자체가 귀해졌습니다. 최고세율이 82.5%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압박 때문인지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싹 거둬들이는 분위기죠. 팔아서 남는 게 없으니 아예 거래를 닫아버리는 '동결효과'가 실현되는 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고가는 계속 터집니다. 이문아이파크자이 전용 84㎡가 지난 8월에 20억 6,000만원 찍은 거 보셨을 겁니다. 용두동 래미안엘리니티도 올해 20억 거래가 나오면서 이제 동대문 국평 20억이 기준점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결국 공급은 막히고 수요는 신축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세금 부담 때문에 매도 시기를 늦추는 선택이 늘어날수록 물량 부족은 더 심해질 텐데, 이게 과연 정책이 의도한 방향인지 참 의문이 듭니다. 지금 같은 거래절벽과 보합세가 얼마나 갈지가 관건이겠네요. 제가 놓치고 있는 다른 시그널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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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날카로운해달
양도세 무서워서 못 판다는 말이 실감 나네요. 래미안엘리니티 20억 찍은 거 보면 버티는 게 답인가 싶기도 하구요.
- 함명찬
솔직히 지금 가격에 세금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는데 누가 팔겠습니까. 증여로 돌리는 집들 꽤 많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