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숲세권 아름숲이랑 평지 초품아 미카, 와이프랑 의견 안 좁혀짐
요즘 전농동 분위기가 옛날이랑은 딴판이라 토박이인 저도 가끔 놀라곤 해요. 와이프는 무조건 '감성'이라며 배봉산 끼고 있는 래미안 아름숲에 제대로 꽂혔거든요. 거기가 지상에 차가 안 다녀서 애들 키우기엔 진짜 안심이긴 하잖아요. 제가 알기로 지하주차장에서 집으로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도 당시엔 꽤 획기적이었음. 직접 가보면 벌레 걱정보다 숲 공기가 주는 그 아늑함이 확실히 장난 아니죠. 근데 저는 철저히 수치랑 입지 따지는 스타일이라 평지에 초품아인 래미안 미드카운티가 계속 눈에 밟히는 거예요. 미카는 단지 바로 앞에 면목선 들어올 예정이라 교통 편의성이 압도적이잖아요. 청량리 GTX 호재까지 생각하면 나중에 자산 가치 상승분도 무시 못 할 거고요. 아름숲도 내년에 면목선 착공한다지만 미카의 평지 '초품아' 메리트는 급이 다르다고 봐요. 직접 발품 팔아보니까 출퇴근 동선 자체가 미카가 훨씬 효율적인 게 딱 느껴졌음. 결국 몸 편한 평지냐 마음 편한 숲세권이냐의 싸움인데 저는 미카로 마음이 기우네요.
댓글5개
- 알맞은판다3개월 전
토박이시면 아시겠지만 옛날 배봉산 쪽 생각하면 아름숲 진짜 환골탈태한 거죠.
- 가냘픈두더지3개월 전
미카 평지는 진리입니다. 애들 학교 보낼 때 큰 길 안 건너는 게 얼마나 큰데... 무조건 미카죠.
- 백이연3개월 전
아름숲 주차장 연결된 거 은근 편해요. 비 오는 날 장 보고 올 때 그 가치를 알게 됩니다.
- 날랜고래3개월 전
와이프분 감성도 무시 못 해요. 집 안에서 숲 보이면 퇴근하고 힐링 되는 게 돈으로 환산 안 되는 가치니까요. 근데 투자성 생각하면 저도 미카에 한 표 던지고 싶긴 하네요.
- 노란개구리3개월 전
면목선 들어오면 둘 다 수혜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