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인경리
1개월 전

면목선 호재 탄 장안동이 전농동 시세 격차 따라잡을 수 있을지

동대문구 대장인 청량리가 19억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셨죠. 전농동 시세가 무섭게 치고 나가니 장안동 쪽 갈아타기 보시던 분들도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장안동은 실거주 만족도는 높지만 늘 학군이 발목을 잡거든요. 은석초 빼면 뚜렷한 학군지가 없어서 학원 가려면 셔틀버스에 의존하는 게 현실이죠. 도보로 학원가 이용이 가능한 전농동 신고가 행진과 비교하면 시세 상방이 억제될 수밖에 없는 구조임. 다만 최근 열린 면목선 주민 설명회 내용을 뜯어보면 장안동에 기회는 있어 보입니다. 장안동 정거장 위치가 주민센터 쪽으로 확정되면서 외곽 단지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생겼거든요. 교통망 확충은 그간 저평가됐던 입지적 한계를 보완할 핵심 변수가 될 거라 봅니다. 특히 전농우성 같은 재건축 단지가 가격을 선도하는 상황에서 장안동도 갭 메우기를 시도할 텐데요. 장안힐스테이트 23평이 12억을 찍으면서 추격하는 모양새지만 전농동의 학군지 프리미엄을 완전히 이기긴 어렵습니다. 인프라 개선이 하방은 탄탄하게 지지하겠지만 근본적인 체급 차이는 당분간 유지될 수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결국 교통 호재로 갭은 좁히되 학원가라는 확실한 우위 요소가 생기기 전까지는 적정 격차가 유지될 것 같네요. 저는 일단 면목선 착공 시점까지는 보수적으로 잡고 전농동과의 스프레드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이게 맞는 분석인지 아니면 제가 장안동의 잠재력을 너무 낮게 잡은 건지 의견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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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욱지
    1개월 전

    장안동 거주자인데 셔틀버스 태우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학원가는 진짜 무시 못 하죠.

  • 탐스러운판다
    1개월 전

    분석이 상당히 보수적이시네요. 면목선 들어오면 접근성 차이 때문에라도 갭 더 좁혀질 겁니다.

    박민오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교통이 뚫리면 유동인구가 달라지는데 단순 학군 하나로만 비교하긴 무리임

    답글 1개 펼치기
  • 이지진
    1개월 전

    장안힐스테이트 12억 거래가 기준점이 될 것 같네요. 전농동이랑 평단가 비교해보면 아직 장안동이 가성비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