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아름숲 14억 찍는 거 보니 동대문 20억 시대가 남 일 같지 않음
이번 2026 세제개편안 찌라시 도는 거 보니까 딱 느낌이 오더라고요. 비과세 20억 상향 이슈가 결국 동대문구 상급지들 불 지피는 꼴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가격대를 놓고 보면 래미안 아름숲 34평형이 14억 1,500만 원 찍은 게 예사롭지 않아요. 전농SK 34평형도 12.8억으로 신고가 행진 중인데, 이게 다 비과세 마지노선인 20억을 향해 몸집 불리는 전조 현상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제가 예전에 '서울 끝물이다' 소리 믿고 상투 잡았다가 피 본 경험이거든요. 그때도 세금 무서워서 갈아타기 주저하다가 결국 남들 앞서 나갈 때 혼자 제자리걸음만 했었는데, 지금 분위기가 딱 그때처럼 사람 조급하게 만드네요. 자세히 보면 대장주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가 중저층인데도 20억 3,500만 원에 안착했죠. 이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천장값이 20억 위로 뚫렸으니, 그 밑에 단지들이 15억, 18억으로 따라붙는 건 시간문제라는 소리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처럼 예전에 실수했던 분들도 이번엔 눈치싸움 치열할 것 같습니다. 결국 세금 깎아준다는 건 상급지 똘똘한 한 채로 더 모이라는 신호니까요. 저도 이번엔 헛발질 안 하고 좀 담담하게 지켜보려는데, 솔직히 통장 잔고 보면 자조 섞인 웃음만 나옵니다.
댓글5개
- 씩씩한나비1개월 전
아름숲 14억 돌파는 진짜 상징적이네요. 저도 전농동 눈독 들이고 있는데 타이밍이 참...
- 포근한삵1개월 전
비과세 20억 시대 오면 진짜 양극화 심해질 듯요. 있는 사람들만 더 좋아지는 세상 같아요.
- 김윤윤1개월 전
L65 중저층이 20억이면 고층은 22억도 보겠는데요? 동대문구가 예전의 그 동대문구가 아님.
- 재미있는곰1개월 전
과거 실패담에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그때 무주택 포지션 잡았다가 영영 못 살 뻔했거든요.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려야죠.
- 조별유1개월 전
세제개편안이 진짜 자폭 버튼 될지 아니면 로켓 엔진 될지 궁금하네요. 일단 전농동 신고가는 팩트니까 무시 못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