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아름숲 43평 14.7억 거래로 본 전농동 대형 평수 흐름
요즘 전농동 쪽 실거래 소식이 뜸하다 싶었는데 래미안아름숲에서 꽤 의미 있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8월 3일에 43평 9층이 14억 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최고가를 찍었더군요. 최근 1년 내 최저가인 12억 8,000만원과 비교하면 하단 대비 2억 가량 반등한 수치입니다. 상승폭이 꽤 가파른 편이라 대형 평수 수요가 생각보다 단단하다는 판단이 듭니다. 해당 단지는 719세대 규모에 2012년 입주한 15년 차 아파트입니다. 연식은 좀 됐지만 래미안 브랜드라 관리는 잘 되는 편이죠. 세대당 주차도 1.37대면 이 동네 구축 치고는 준수합니다. 총 8건의 1년 거래 중 이번이 가장 높은 가격이라 확실히 전고점에 바짝 붙은 모양새네요.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지지하는 주된 동력으로 보입니다. 제가 가점이 낮아서 청약보다는 이쪽 매수를 고민 중인데 14.7억이 심리적 저항선이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아마 15억 돌파 여부가 향후 전농동 대형 평수 시세의 가늠자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전고점이 이 근처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은 추격 매수보다는 시장 흐름을 조금 더 지켜보며 판단을 유보하려 합니다.
댓글3개
- 최윤연1개월 전
43평이면 전농동에서 귀한 평수라 가격 방어 잘 되죠.
- 나쁜오소리1개월 전
14.7억이면 전농동 대장급 단지들이랑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입니다. 실수요자들이 확실히 넓은 평수로 갈아타기 하는 추세인가 보네요.
- 늦은벌새1개월 전
글쎄요, 12년 차 넘은 단지에 15억 가까이 쓰기엔 선택지가 너무 많지 않나요? 비슷한 금액이면 성동구 쪽 준신축 평수 줄여서 가는 게 투자 가치는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인프라도 그렇고 전농동이 그 정도 급인지는 솔직히 의문이 들어요. 물론 실거주가 최우선이라면 래미안이 편하긴 하겠지만요.
흰물개1개월 전투자 가치만 보면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40평대 거주 쾌적성은 포기 못 하죠. 성동구 20평대 사느니 전농동 40평대에서 넓게 사는 게 삶의 질은 확실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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