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라그란데 9억 전세 보고 부모님 근처 합류 고민 중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냐, 아니면 아예 다른 쪽이냐 며칠째 머리 싸매고 있네요. 요즘 50대들 사이에서 '헤쳐모여'가 유행이라더니 제 차례가 온 모양입니다. 부모님 연세 드시니까 결국은 같은 단지나 바로 옆으로 붙어 살아야겠더군요. 근데 가격 흐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라그란데 34평 전세가 저층인데도 9억에 신고가 찍혔더군요. 지금 매물은 16억 선이라는데 이게 실수요가 받쳐주는 건지 고민이 좀 됩니다. 3,069세대 대단지라 물량 많아서 금방 조정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외대앞역 가깝고 이문초등학교 바로 앞이라 애들 키우기는 참 좋아 보입니다만. 금리 사이클상 지금이 진입 적기인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투자 수요보다는 저처럼 부모님 모시려는 실거주들이 가격을 밀어올리는 모양샌데, 이런 '헤쳐모여' 장세에서 16억 태우는 게 맞을까요?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작년엔 분명 분위기 달랐던 거 같은데 말이죠. 만약 이 가격이 오버슈팅이라면 어떤 변수 때문일지 반론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4개
- 정영아3개월 전
부모님 근처는 무조건이더군요. 저도 이번에 그쪽 알아보고 있습니다.
- 고달픈꿀벌3개월 전
라그란데 3,000세대 넘는 대단지 위엄이 있죠. 주차비도 1대 무료라 관리 편하고 실거주 만족도는 높을 겁니다. 다만 16억이면 고민될 법도 하네요.
- 게을러빠진사막여우3개월 전
지금 금리 내려가는 시점 기다리면 늦어요. 실수요가 붙을 때가 진짜 바닥입니다. 나중에 18억 넘어가고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 잡으세요.
- 아름다운새우3개월 전
전세 9억 찍은 거 보면 하방 지지는 확실해 보임.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 재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