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명라

래미안라그란데와 L65 시세 보며 따져본 동대문 대장주 향방

요즘 이문동 시세 움직이는 거 보면 정말 하루가 다르게 느껴져서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래미안라그란데랑 이문아이파크자이가 들어오면서 이 일대가 1만 세대급 신축 주거지로 바뀌는 게 눈에 보이니까요. 사실 저도 이쪽으로 갈아타기를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결정 내리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이문아이파크자이 34평이 20.6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보셨나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21.4억 수준인데 이제는 정말 턱밑까지 추격한 모양새더라고요. 입주 전에는 이문로 교통 체증 걱정을 많이들 하셨는데 막상 데이터상으로는 혼잡도가 중간 수준으로 관리되는 걸 보니 인프라 우려도 조금씩 걷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중랑천 뷰가 나오는 이문4구역까지 들어오면 주거 쾌적성 면에서는 청량리를 넘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교통의 청량리냐 신축 대단지의 이문이냐를 두고 고민하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GTX B·C 노선이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같은 큰 호재들이 현실화되면 동대문구 전체가 성동구 부럽지 않은 위상을 갖게 되겠죠. 다만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 대출 규모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느냐에 따라 이 신축 프리미엄이 기회일지 부담일지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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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노란치타

    이문동이 신축빨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긴 하네요. 그래도 청량리역의 10개 넘는 노선이랑 주복의 상징성은 무시 못 할 겁니다. 실거주 만족도는 이문이 낫겠지만 투자 가치는 역시 청량리 아닐까요.

  • 김영린

    이분 말씀에 동의해요. 저도 임장 가봤는데 이문동 평지 대단지 느낌이 확실히 압도적이긴 하더라고요. 근데 20억 넘는 금액을 태우기엔 아직 상권이나 학군이 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