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란데 특공 당첨됐는데 세입자 갱신권 요구하면 어쩌죠
이문 래미안 라그란데 신특으로 들어가는 분들, 입주권 매수나 실거주 계획 짤 때 세입자 퇴거 문제는 미리 못 박아야 합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일이 내 일이 되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지거든요. 제가 30년 넘게 구리며 서울이며 집 사고팔아보니, 결국 서류 한 장 안 써둔 게 나중에 발목을 잡습디다. 라그란데가 2025년 1월부터 입주 시작했으니 이제 슬슬 전세 한 바퀴 도는 시점 고민될 텐데 미리 약정서 안 받아두면 나중에 이사 나가라고 할 때 딴소리 나옵니다. 지금 이 단지 40평형 전세가 10억 2,500만 원 찍으면서 신고가 갱신 중이죠. 돈이 도니까 세입자들도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어요. 실거주하겠다고 내보내려 해도 갱신권 쓰겠다고 버티면 신혼부부들 입주 계획 다 꼬이고 대출 상환 스케줄까지 엉망이 됩니다. 비과세 기간 종료되는 2027년 1월 전까지는 무조건 실거주 요건 채워야 하잖아요. 근데 세입자가 도장 찍어주는 대가로 거액을 요구한다? 아까운 내 돈 생으로 날리는 꼴인데 이건 계약서 쓸 때 특약으로 확실히 정해뒀어야 합니다. 아 근데 이건 좀… 미리 대비 안 하면 진짜 골치 아파요. 매수할 때 임차인이 '언제 비워주겠다'는 확인서만 받아놔도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법대로 하면 된다지만 소송 가고 시간 끌리면 결국 급한 건 집주인이거든요. 구청에 토허제 신청할 때 내는 퇴거약정서 같은 서류들, 이거 귀찮아하지 말고 매도인 통해서 확실히 확답받아두는 게 상책입니다. 요즘처럼 전세가 귀할 때는 세입자들도 나갈 집 구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더더욱 이주비 명목으로 과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는 겁니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계약 전부터 세입자랑 직접 면담이라도 해서 의중을 파악해야 해요. 중개사 말만 믿고 덜컥 계약했다가 입주 날 사다리차 못 부르는 상황 생깁니다. 결국 부동산은 사람 사이의 일이라 미리 조율하는 놈이 이깁니다. 라그란데 신축 프리미엄 누리기도 전에 법적 분쟁 휘말리면 진 빠져서 못 살아요.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세입자 갱신권 행사 여부부터 서면으로 확답받으세요. 그래야 나중에 웃으면서 내 집 현관문 열 수 있습니다.
댓글6개
- 서러운낙타3개월 전
저는 예전에 세입자가 갑자기 말 바꿔서 이삿날에 짐 안 빼준 적도 있어요... 서류가 최고임.
- 좋은바다거북3개월 전
라그란데 40평 전세 10억 넘은 거 보면 세입자들도 나갈 때 고민 많겠네요.
- 김서가2개월 전
특공 당첨 축하드려요! 근데 갱신권 이슈는 진짜 미리미리 체크하셔야 됩니다. 안그러면 피봐요.
- 최수연2개월 전
퇴거 약정서 안 써주면 계약 안 하겠다고 배수진 쳐야죠. 50대 베테랑님 말씀이 백번 맞습니다.
- 최연훈2개월 전
요즘 세입자들 똑똑해서 법대로 하자고 나오면 답 없어요. 적당히 복비 정도 챙겨주고 합의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 이훈루2개월 전
비과세 날짜 보니까 27년 1월이면 시간 의외로 촉박할 수도 있겠네요. 잘 해결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