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란데 월세 260만 원 견디느니 전농우성 매수가 답임ㅠ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25평형 월세 호가 보고 진짜 내 눈을 의심했습니다. 보증금 1억에 월세가 260만 원이라니, 이게 서울 외곽도 아니고 가능한 숫자인가 싶네요. 관리비까지 더하면 숨만 쉬어도 매달 300만 원씩 증발하는 셈인데 서민들 등골이 남아나겠습니까. 불과 작년 초만 해도 여기가 150만 원에서 170만 원선이었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1년 사이에 월세가 100만 원 가까이 폭등했다는 건 전세 사기 공포 때문에 월세로 수요가 다 쏠렸다는 뜻이겠죠. 신축 선호 현상까지 겹치면서 임대료 상향 평준화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대료 내느니 차라리 인근 구축 매매로 선회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실제로 전농우성 22평형이 최근 8.8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새로 썼더라고요. 신축 월세에 현금 녹이느니 대출 이자 내고 내 집 지키겠다는 실거주자들의 절박한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현장 분위기 들어보니까 8.8억 찍은 이후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더 올리고 있답니다. 9억 초반대 거래도 이미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 만큼 매수세가 붙었어요. 확실히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다르게 상방 압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게 사실입니다. 물론 고금리에 구축 매수하는 게 리스크가 없진 않지만, 지금은 월세 폭탄이 더 무서운 시점이죠. 자산 가치 방어 측면에서도 신축 월세 사느니 신고가 찍는 구축이라도 잡는 게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저도 부동산 앱 열어보고 매물 사라지는 속도 보면서 이번 상승 시그널은 진짜구나 싶었거든요. 결국 서울 부동산은 우상향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월세로 현금 버리느니 발 빠르게 매매로 갈아탄 분들이 장기적으로는 분명히 웃게 될 것 같네요.
댓글2개
- 이영안1개월 전
월세 260은 진짜 선 넘었죠. 그 돈이면 웬만한 대기업 신입 월급인데 집주인 좋은 일만 시키는 꼴입니다.
- 성한경1개월 전
전농우성이 아무리 구축이라도 입지가 깡패라 신고가 찍는 게 당연함. 월세 낼 돈으로 이자 내는 게 백번 천번 나아요.
문예지1개월 전근데 전농우성 8.8억은 재건축 기대감 때문이라지만 솔직히 좀 과하게 오른 감도 있지 않나요? 실거주로만 보기엔 연식이 좀 걸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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