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스위트리버 신고가와 래미안 아름숲의 실거주 방어력
밤늦게 지방 미분양 지표를 훑어보다가 문득 서울 동대문구 실거래가를 조회해봤습니다. 최근 장안동 동일스위트리버 44평이 11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더군요. 직전보다 무려 2억이 점프했는데, 지방 미분양 속에서도 서울 준신축이나 대형은 확실히 갈 길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10년 전 하락기 때 입지만 보고 나홀로 아파트를 잡았다가 취득세만 날렸던 실수를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같은 시기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대단지의 방어력을 더 꼼꼼히 보게 됩니다. 특히 래미안 아름숲처럼 배봉산 끼고 초중학교 다 갖춘 단지들은 시장 분위기와 무관하게 수요가 탄탄하죠. 내년 면목선 착공 소식까지 들리니 실거주자들 입장에선 굳이 갈아탈 이유가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주택자 입장에선 취득세 중과나 대출 갱신 조건이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정책 리스크가 늘 부담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곳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재무 안정성을 지켜줄 확률이 높다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앞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공급 부족 이슈가 맞물리면, 아름숲 같은 숲세권 준신축의 희소성은 더 부각될 전망입니다. 물론 가계부채 관리 정책으로 대출 만기 연장 조건이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점은 꼭 체크해야 할 리스크 요소겠지만요. 자금 여력이 허락한다면, 불확실성이 큰 장세일수록 검증된 인프라를 가진 대단지로 옥석을 가리는 게 결국 장기적으로 승률이 높은 투자라 생각합니다.
댓글5개
- 고마운강아지3개월 전
동일스위트리버 11억이면 대형 평수 선호도가 확실히 올라오는 느낌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 날카로운곰3개월 전
역시 40대 투자자분이라 그런지 신중하시네요. 저도 대출 만기 조건 변화가 제일 무서워서 보수적으로 보고 있어요.
- 박용별3개월 전
아름숲은 실거주가 깡패라 리스크가 적어 보이네요. 면목선까지 들어오면 금상첨화일 듯.
- 친절한원숭이3개월 전
저도 예전에 지방 잡았다가 물린 적 있는데... 서울 상급지나 인프라 갖춰진 대단지 갈아타기가 결국 답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전농동 쪽도 재개발 속도 붙으면 시너지 더 나겠지요?
- 김진승3개월 전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움직이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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