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픈개구리
1개월 전

동대문 추진단 신설 좋긴 한데 전농우성 신고가 추격은 조심스럽네요

동대문구 재개발 추진단 신설 소식에 다들 환호하시는데, 노량진에서 터진 1+1 분담금 사건은 진짜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 관처 인가 다 난 사업장에서 평형 신청 잘못 꼬였다가 피눈물 흘리며 손절하고 나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이게 참 무서워요. 구청이 밀어줘서 사업 속도전 벌이는 건 호재지만, 속도가 붙을수록 공사비 증액 압박도 그만큼 빨리 우리 목을 조여옵니다. 전농우성 22평이 8.8억 신고가 찍으면서 기세가 무섭긴 하더라고요. 근데 지금 이 가격이 사업 후반부에 터질 분담금 폭탄까지 다 계산된 수치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계SK뷰 같은 곳 매수하려면 19억 가까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돌던데, 그 신축 시세만 보고 '에이, 재건축은 무조건 남겠지' 하면 오산이죠. 분담금 1~2억 우습게 뛰는 국면에서는 관리처분 때 확정되는 숫자가 내 자금 계획이랑 엇나가는 순간 지옥입니다. 교통 호재 많고 구청이 발 벗고 나서는 동대문이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는 건 신고가 추격한 분들이 아니라 추가 분담금 변동 폭까지 보수적으로 잡고 들어간 분들일 겁니다. 저처럼 나중에 '그때 왜 그랬지' 하지 마시고 실투자금 계산기 진짜 꼼꼼하게 두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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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승안
    1개월 전

    노량진 사건 진짜 무섭더라고요. 저도 전농우성 보고 있었는데 분담금이랑 이주비 대출 생각하면 머리 아파서 고민 좀 더 해보려구요.

  • 정책
    1개월 전

    매수해야하는 입장에서는 너무 무섭게 오르니 서운할듯하네요. 이런글이 많이 올라와서 더 안올라가야 서운함이 덜어질듯. 부동산을 주식처럼 신고가는 못하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