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송민나
1개월 전

동답한신 30년 넘게 지켜보니 실거주 주차랑 관리는 이렇더군요

제가 90년대 초반에 이 근처에서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그때 답십리 동답한신은 600세대 규모에 1992년 준공된 아주 깔끔한 새 아파트였죠.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구축 소리를 듣지만, 제가 예전부터 봐온 이 단지는 참 묘한 매력이 있어요. 요즘 젊은 분들 주차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여기가 데이터상으로는 세대당 1.0대라고 나오는데, 실제로 가보면 이중주차가 꽤 보일 겁니다. 밤늦게 퇴근하면 자리가 없어서 애먹기도 하지만 이 정도 연식에 1대 수준이면, 당시 기준으로나 지금 구축 치고는 관리가 꽤 선방하고 있는 편이에요. 구조는 옛날 방식 그대로라 요즘 신축처럼 화려하진 않아요. 그래도 30평대 평면 보면 거실이 널찍하게 빠져서 실거주 만족도는 높을 겁니다. 개별난방이라 관리비 조절하기도 나쁘지 않고, 단지 자체가 조용해서 어르신들도 선호하시죠. 물론 92년식 아파트니 층간소음이나 배관 같은 건 감안하고 들어가야 돼요. 제가 수십 년 굴러보니 완벽한 집은 없습디다. 다만 입지 좋고 관리 잘 된 이런 구축은 나중에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얘기 나올 때 힘을 쓰죠. 지금 당장 주차가 조금 불편하다고 포기하기엔 아까운 단지라고 봅니다. 이런 시기에 자기만의 기준 잡고 들어간 분들이 결국 나중에 웃더라고요. 제 경험이 젊은 분들 판단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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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최준오
    1개월 전

    동답한신 주차는 진짜 타이밍 싸움이죠... 그래도 동네가 조용해서 살기는 참 좋습니다.

  • 이수정
    1개월 전

    베테랑 선배님 말씀 들으니 확실히 구축은 관리 상태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음. 저도 주차장 한번 다시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