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묶여도 청량리 19억 방어선은 못 뚫을 겁니다
요즘 초고가 아파트 수직 하락하네 어쩌네 뉴스 나올 때마다 불안해하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까, 꼭 이렇게 시장이 흔들릴 때 진짜 알짜배기들이 어디인지가 확 드러나더라고요. 지금 동대문구, 특히 전농동이랑 청량리 쪽 돌아가는 판을 보면 남들 곡소리 낼 때 오히려 신고가 갱신하며 버티는 게 참 대단합니다. 당장 청량리역 인근만 봐도 현장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17~18억 대에 보이던 매물들이 싹 자취를 감추더니, 이제는 최저가가 19억부터 시작하더군요. 대출 한도 규제니 DSR 단계별 적용이니 해도 살 사람들은 다 자금 계획 세워서 들어오는 모양새입니다. 실제로 지난 8월 12일에 전농동아 20평대가 10.3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을 거예요. 이틀 뒤에는 전농우성이 10.43억으로 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GTX-B 선로 공유해서 청량리역까지 들어온다는 호재가 워낙 강력하니까, 대출 좀 묶인다고 실수요자들이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거죠. 특히 전농우성처럼 재건축 기대감이 깔린 단지들은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고 봅니다. 워낙 그동안 가격이 눌려있던 곳이라 저평가라는 인식이 강하고, 재건축 속도만 붙으면 지금 가격은 금방 옛날이야기 될 게 뻔하거든요. 결국 DSR 규제가 중저가 단지들 숨통을 좀 조일 수는 있겠지만, 청량리 권역은 예외로 보입니다. 확정된 교통망이 워낙 깡패 수준이고 재건축 가치가 규제 압박을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하니까요. 지역 부자들은 이미 교통 허브의 가치를 알고 소리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하락기네 뭐네 떠들어도 결국 입지 좋은 놈은 자기 갈 길 갑니다. 저도 오랜 세월 매매해보면서 일시적인 조정에 흔들렸던 적이 있었지만, 결국 이런 핵심지는 우상향한다는 걸 뼈저리게 배웠거든요. 이번에도 제 직관을 믿고 청량리의 하방 경직성을 믿고 끝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댓글2개
- 유오서1개월 전
동아랑 우성 신고가 터지는 거 보면 확실히 전농동 흐름이 무섭긴 합니다.
- 안유훈1개월 전
아무리 호재가 많아도 DSR 규제 본격화되면 20평대 10억 넘는 건 좀 과하지 않나요? 거품 빠질 때 제일 먼저 타격 올 텐데...
홍진기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하락장 직접 겪어보면 입지 깡패인 곳은 결국 버티더라고요. 저도 청량리 쪽은 서부광역급행철도 종착역이라는 메리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하방 경직성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숫자만 볼 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매물 들어가는 속도를 봐야 해요. 지금은 관망보다 핵심지 줍줍하는 게 나중엔 승자가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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