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곽경준
1개월 전

답십리 두산위브 25평 전세 5.5억 거래와 실거주 판단

최근 3개월 데이터 뽑아봤는데 답십리동 분위기가 예전 2010년대 초반 반등장 때랑 참 닮았네요.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까 결국 입지 좋은 구축은 전세가가 하방을 딱 받쳐주더군요. 답십리 두산위브 25평이 엊그제 8월 22일에 5억 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찍혔습니다. 이게 단순히 숫자 하나 찍힌 게 아니라 실거주하려는 분들한테는 꽤나 묵직한 기준점이 될 거예요. 지금 매매 호가가 14억 원 수준인데 전세가 5.5억이면 갭은 크지만 실거주 만족도는 여전히 높다는 뜻이죠. 2007년 입주 때부터 봐온 단지인데 516세대로 아주 크진 않아도 관리가 참 잘 되는 편입니다. 저도 예전에 여기서 전세 놓아본 경험이 있는데 확실히 25평형은 공실 걱정이 거의 없더군요. 젊은 분들은 25평 전세 5.5억이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합리적인 선택지라 봅니다. 신축 전세가 워낙 날뛰다 보니 차라리 인프라 다 갖춰진 이런 구축이 예산 짜기엔 훨씬 수월하거든요. 결국 좋은 입지는 시간이 답해준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하셨다면 분명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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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재미있는개구리
    1개월 전

    경험 많으신 분 글이라 그런지 무게감이 다르네요. 잘 읽었습니다.

  • 정배형
    1개월 전

    근데 25평 전세가 5.5억이면... 솔직히 연식 대비 좀 과한 거 아닌가요?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신축 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한배종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답십리 쪽 인프라나 직주근접 생각하면 이 가격이 또 납득이 가요. 저도 여기 살아봤는데 생활권이 정말 편하거든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유나
    1개월 전

    516세대라 커뮤니티는 좀 아쉬워도 실거주하기엔 동네가 참 조용하고 좋습니다.

  • 곽경강
    1개월 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0대 베테랑 투자자의 시선은 역시 날카로우시네요. 젊은 세대에게 큰 도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