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석빈
1개월 전

답십리 두산위브 평지 입지랑 역세권 동선 따져보니

답십리 이 동네가 예전엔 참 투박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워낙 천지개벽 중이라 토박이인 저도 가끔 놀라곤 합니다. 그래도 실거주 따질 때 제가 꼭 보는 기준이 하나 있어요. 바로 역까지 가는 길이 평지냐 아니냐는 건데 이거 무시 못 하거든요. 두산위브가 2007년에 들어설 때만 해도 주변이 참 휑했었는데요. 지금 와서 보면 답십리역까지 동선이 이 근처에선 제일 깔끔한 편입니다. 단지에서 역까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라는 게 큰 장점이죠? 무릎 안 좋으신 어르신들이나 유모차 끄는 집들은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실 거예요. 게다가 500세대 좀 넘는 규모치고는 지하주차장이 엘베랑 바로 연결돼서 편해요. 요즘 신축들이야 당연한 거지만 이 연식에 이런 설계면 당시엔 꽤 신경 쓴 거죠. 물론 주차가 세대당 1.1대 남짓이라 밤늦게는 좀 빡빡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제 지인 말로는 늦게 오면 자리가 좀 귀하다던데 이건 단지마다 사정이 다르니까요. 결국 집값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서 오래 살게 되는 집은 몸이 편한 집입니다. 저도 이 동네 못 떠나는 이유가 이런 소소한 평지의 편안함 때문인 것 같네요.

3

댓글
3개

  • 씩씩한산양
    1개월 전

    평지라는 게 진짜 살다 보면 체감 엄청 돼요. 답십리 쪽 언덕 단지들 다녀보면 두산위브가 왜 살기 편하다는지 딱 답 나오죠.

  • 박주윤
    1개월 전

    역세권이라 좋긴 한데 주차 1.1대면 밤에 이중주차 각오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주차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이유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여기 사시는 분들 만족도는 꽤 높더라고요. 주차는 좀 아쉬워도 지하 엘베 연결되는 게 어디임...

    답글 1개 펼치기
  • 황한리
    1개월 전

    동네 토박이시라니 반갑네요! 저도 여기 사는데 지하철 가깝고 평지인 거 하나는 진짜 인정합니다. 장보기도 편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