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18.1억 보니 동대문 대세 상승은 진짜네요
2006년 부동산 고점 논란은 예전부터 참 많았습니다. 제가 그때 머리 좀 굴린다고 헛발질하며 상투 잡았다가 10년 넘게 고생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청량리 GTX B, C 노선 들어온다는 소식 보니까 세상 참 변했다 싶습니다. 2031년이랑 2032년 개통이라니 아직 멀어 보이지만 시간 금방 갑니다. 대장주인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가 34평형 18.1억을 찍었죠. 이 숫자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지역 시세 천장이 시원하게 뚫린 겁니다. 제가 예전에 천장 뚫리는 거 무시했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놓치고 피눈물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신축이 끄니까 구축도 가만히 안 있더군요. 전농SK 40평대가 13억 신고가 찍으면서 4주 연속 달리고 있습니다. 30평대랑 가격 차이가 좁혀지니까 대형 평수가 뒤늦게 제자리 찾아가는 모양새인데, 제가 그때 평수 갈아타기 고민하다가 주저앉았던 게 아직도 뼈아픕니다. 결국 인프라가 깡패입니다. 서울 동북권에서 청량리 입지는 이제 누구도 부정 못 할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아요. 단순히 지표상의 수치가 아니라 실거래가 하나하나가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강남이나 상급지만 오르는 장이 아니라 동대문이 제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온 거죠. 물론 대출 규제나 금리 변수가 여전히 무섭긴 합니다. 저도 예전 실패 경험 때문에 돌다리만 두드리다 기회 놓칠까 봐 밤잠 설칠 때도 있네요. 하지만 GTX 개통 가시화라는 확실한 재료가 있어서 예전처럼 맥없이 무너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서 새로운 가격 지지선을 만드는 과정이라 봅니다. 이번에는 헛발질 안 하고 이 흐름 끝까지 담담하게 지켜보려 합니다. 서울의 상승은 결국 지표가 아니라 실질적인 가치 재평가가 이끄는 법이니까요.
댓글3개
- 이승한1개월 전
동대문 롯데 18억 넘은 거 보고 손 떨리더군요. 저도 예전에 전농동 우습게 봤다가 지금은 쳐다보지도 못합니다.
- 굳은비버1개월 전
GTX 완공까지 10년은 남았는데 벌써 이 가격이면 거품 아닐까요? 실제로 타려면 한참 멀었는데 말이죠.
박가승1개월 전거품이라기엔 실거래가 띄엄띄엄 찍히는 게 아니라 4주 연속으로 신고가 나오는 거 보면 무시 못 하죠. 윗분 말씀대로 인프라 가시화되는 속도가 예전이랑은 확실히 다른 거 같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어정쩡한교사1개월 전
여기도 크레시티, 위브 시세 따라 같이 가는 곳이니 곧 20억도 달성하겠죠. 그래서 접근 가능한 20평대는 빠르게 치고 올라가고 30평대는 뒤따라 가는 느낌이 있지만 길음에 비해 30평대는 학군이 약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투자성은 지금은 30평대라고 봅니다. 20평대에 비해서 덜 올라왔어요 제가 느낄 땐 그리고 이제 20평대는 내년 말이면 18억 찍고 30평대는 21억 향해 달리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