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연형
1개월 전

국장 탈출하고 전농SK 42평 등기 쳤습니다

요즘 주식판 돌아가는 꼴 보면서 가슴 쓸어내리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국장에서 세력들 장난질에 하도 데여서 이번에 큰 결심하고 전농SK 42평으로 갈아탔습니다. 7월 말에 12.7억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을 텐데 그게 사실 제 거래였거든요. 주식은 실적이 아무리 좋아도 세력이 밀어버리면 답이 없는데 부동산은 확실히 정직하네요. 솔직히 전농동 토박이 입장에서 이 동네가 저평가된 게 늘 안타까웠음. 옛날에 여기 배추밭이고 공장 많을 때나 험했지 지금은 천지개벽 수준이잖아요. 옆동네 래미안크레시티 30평대가 벌써 18억 신고가 찍으면서 앞서나가는 거 보면 배 아플 법도 한데, 오히려 그게 우리 단지 가격을 밑에서 단단하게 받쳐주는 지지선이 된다고 봅니다. 휘경자이디센시아 59타입이 15.8억까지 치솟는 거 보고 확실히 확신이 들었죠. 신축이 저렇게 달려주면 우리 같은 구축 대형 평수도 결국 키 맞추기 하러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요. 주식에서 개미 눈물 짜내며 깡통 차는 것보다 대출 좀 끼더라도 확실한 실물 자산 쥐고 있는 게 마음 편합니다. 전농동아 20평대도 9.75억 찍으면서 전동초 근처 시세가 아주 탄탄하게 잡혀가고 있어요. 결국 흔들리지 않는 자산은 땅이랑 아파트뿐이라는 걸 이번에 다시금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제 발 뻗고 자면서 청량리권 호재 터지는 거 느긋하게 구경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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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수줍은꿀벌
    1개월 전

    12.7억이면 진짜 잘 잡으셨네요! 축하드려요.

  • 김예인
    1개월 전

    역시 주식보다는 부동산이 마음 편하죠. 저도 예전에 국장에서 날린 거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하이킥 해요. 전농SK 대형이면 실거주 만족도도 최상일 텐데 부럽습니다!

  • 꼼꼼한날다람쥐
    1개월 전

    전농동이 예전엔 좀 거칠었어도 지금은 완전 상전벽해임. 래미안크레시티가 길 닦아놓으니까 주변 구축들도 다 같이 기지개 켜는 모양새라 든든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