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상아1차 45층 재건축의 화려함 뒤에 숨은 실질 분담금의 무게
오늘 모처럼 창동역 근처 산책하다가 상아1차 단지 안까지 한 바퀴 돌고 왔어요. 햇살 비치는 단지 풍경이 참 평화롭고 정겨워서 한참을 벤치에 앉아 있었거든요. 이 보석 같은 동네에 최고 45층으로 962가구나 들어선다니 정말 설레는 일이죠. 그런데 한편으론 시공사 선정을 두고 호반이랑 HS화성이 경쟁한다는 소식에 제 마음 한구석이 조금 무거워지더라구요. 사실 우리 이웃분들 대부분 실거주하시면서 소박한 행복 찾으시는 분들이잖아요. 공사비가 예전 같지 않아서 45층 고층으로 올리면 분담금이 정말 무서울 텐데 말이죠. 상계주공5단지 사례만 봐도 전용 84형 받으려면 7억 가까이 든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상아1차 23평형 호가가 지금 7.7억 정도인데, 여기에 수억 원의 분담금이 더해지면 과연 우리 이웃들이 그 무게를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지금처럼 시공사들이 입찰하겠다고 나서는 골든타임이 오히려 제일 중요할걸요? 단순히 층수 높이는 화려함에 취하기보다, 우리 주민들이 나중에 분담금 때문에 눈물 짓지 않도록 공사비 조건을 정말 꼼꼼하게 따져보고 협상해야 할 시점인 것 같아요. 결국 재건축의 기쁨을 끝까지 누릴 수 있느냐는 지금 이 조건을 어떻게 확정 짓느냐에 달렸습니다.
댓글4개
- 기쁜해달1개월 전
상아1차 45층 조감도 보면 정말 꿈만 같은데 분담금 생각하면 현실로 확 돌아와요. 저도 오래 살고 싶은데 걱정이네요.
- 멋진오리1개월 전
호반이랑 HS화성 2파전이라는데 조건이라도 잘 뽑아내야죠. 안 그러면 나중에 새집 들어갈 때 빚더미 앉을지도 몰라요.
- 김한오1개월 전
이분 말씀이 백번 맞아요. 공사비 900만원 시대라는데 45층은 공사비 더 나오거든요. 실거주자들 생각해서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함.
- 예쁜까치1개월 전
전 생각이 좀 다른 게, 이왕 하는 거 제대로 높여서 창동 랜드마크 돼야 가치가 확 살지 않을까요? 분담금은 나중 문제구요.
흰다람쥐1개월 전랜드마크도 좋지만 윗분 말씀처럼 분담금 못 내서 쫓겨나듯 나가는 분들 생기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걱정 하시는 분들 꽤 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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