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러운순록

창동 동아청솔 29년 넘은 연식에도 관리가 돋보이는 이유?

요즘 젊은 분들은 연식 숫자만 보고 구축을 꺼리시는데, 제가 오래 투자해 보니 관리가 잘 된 단지는 그 숫자가 크게 중요치 않더군요. 창동 동아청솔이 벌써 입주 29년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외관 도색이나 단지 안 조경을 보면 1,981세대 대단지답게 참 정갈하게 관리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연식이 있다 보니 지역난방비가 겨울에 좀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주차도 동마다 편차가 있어서 밤늦게 오면 자리가 넉넉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창동역이 도보로 5분 내외인 이런 입지에서, 장기수선충당금이 계획적으로 잘 쓰이는 단지는 세월이 흘러도 거주 만족도가 쉽게 꺾이지 않습니다. 배관이나 엘리베이터 같은 큰 공사들이 제때 이뤄졌는지만 체크된다면, 구축 특유의 안정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겐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몸테크를 감수하고라도 인프라를 누릴 것인지, 아님 관리비와 주차 편의를 우선할지에 따라 이 단지의 평가는 나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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