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검은원숭이
1개월 전

창동주공4단지 재건축 안전진단 단계, 실거주로 버틸만할까요?

우리 동네 이야기를 조금 나눠보고 싶어서 글을 써봐요. 저는 창동주공4단지에서 꽤 오래 살아온 주민입니다. 어제 단지 산책을 하다가 문득 재건축 플래카드를 다시 보게 됐어요. 지금 우리 단지가 안전진단 단계를 지나고 있잖아요. 전체 10단계 중에 이제 겨우 3번째 단계에 와 있는 셈이죠. 사실 1991년에 지어진 아파트라 주차할 때마다 한숨이 나와요. 세대당 주차 대수가 0.58대라 매일 저녁마다 주차 전쟁을 치르거든요. 중앙난방이라 겨울엔 좀 춥기도 하고 여러모로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재건축이라는 희망 하나로 버티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당장 큰 변화가 올 거라는 기대보다는 조금 차분하게 보려 합니다. 2024년 4월에 한 단계를 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잖아요. 분담금이 얼마나 나올지나 정확한 완공 시점은 지금 알 수도 없고요. 그래서 저는 그냥 지금의 생활에 집중하면서 천천히 지켜보려고 해요. 재건축 보고 들어오시려는 분들은 이 긴 대기 시간을 견딜 준비를 하셔야 할 거예요. 불편함은 여전하겠지만 우리 동네가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겠죠? 저만 이렇게 느긋하게 생각하는 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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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보드라운고양이
    1개월 전

    안전진단 통과한 게 엊그제 같은데 갈 길 멀긴 하죠.

  • 김원건
    1개월 전

    주차 0.58대는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밤마다 이중주차 하는 것도 일이에요.

  • 이호인
    1개월 전

    재건축은 원래 시간과의 싸움이라 마음 비우는 게 편해요. 저도 그냥 살다 보면 되겠지 합니다.

  • 송나아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단계에서 실거주 판단하기엔 리스크가 좀 있지 않나요? 중앙난방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요.

  • 박세희
    1개월 전

    동네 주민이라 반갑네요! 단지 안쪽은 조용해서 살기 좋은데 시설 노후화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