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굳은닭
1개월 전

창동주공18단지 60% 찍은 거 보니까 갭투자 전세가율 고민되네요

오늘 단지 산책하다가 창동주공18단지 재건축 추진위 접수 완료 현수막을 직접 봤어요. 동의서 징구 시작한 지 겨우 19일 만에 60%를 넘겼다니 속도가 정말 무시무시하더라고요. 현장에서 느껴지는 이 뜨거운 열기가 단순히 소문이 아니라는 걸 체감하고 왔습니다. 사실 18단지는 용적률이 138%라 사업성 좋다는 건 동네 사람들 다 아는 비밀이었죠. 지분도 13평이 넘어가니 재건축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이런 대장급 단지들이 치고 나가니까 주변 구축들 전세 끼고 보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어요. 요즘 창동 쪽 갭투자 물어보시는 분들 보면 전세가율 50~60% 선을 많이 보시더라고요. 근데 동아청솔 24평이 최근 5.3억까지 찍히면서 전세가랑 매매가 차이가 좀 벌어진 느낌이에요. 실거주랑 투자를 동시에 잡으려는 신혼부부들이 전세가율 70%대를 기다리는데 쉽지 않아 보여요. 재건축 속도가 붙으면 전세가는 오히려 눌리고 매매가는 튀는 경향이 있거든요. 지금 18단지처럼 구청 접수까지 당일로 끝낼 정도면 프리미엄이 붙는 건 시간문제죠. 녹천역 초역세권에 GTX-C 호재까지 있으니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둘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제 이웃도 얼마 전까지 급매로 내놨다가 18단지 소식 듣고 바로 거둬들이더라고요. 지금처럼 추진위 단계에서 속도가 붙을 때는 전세가율 60% 정도면 충분히 안전하다고 봅니다. 너무 높은 전세가율만 고집하다가는 진입 타이밍을 영영 놓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18단지처럼 지분 좋고 역 가까운 단지가 기준점이 되어야 실패가 없겠죠. 도봉구 전반적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어서 갭 차이 2~3억 선이 마지노선이 될 듯합니다. 결국 창동의 시대는 상계동을 넘어서는 속도전에서 판가름 날 것 같아요. 지금의 추진력이라면 내년 초 조합 승인까지는 무난하게 직진할 분위기입니다. 전세가율 따지기보다 물건 하나라도 더 잡는 게 나중엔 웃는 길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7

댓글
7개

  • 이재석
    1개월 전

    18단지 속도 보고 깜짝 놀랐음. 역시 사업성 좋은 곳은 주민들이 먼저 움직이네요.

  • 박오원
    1개월 전

    동아청솔 5.3억 실거래 실화인가요? 전세가율 더 벌어지기 전에 창동 쪽은 빨리 결정해야 할 듯해요.

  • 김승민
    1개월 전

    저도 18단지 갭투자 보고 있는데 전세 맞추기가 예전만큼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지분이 워낙 깡패라 묻어두면 효자 노릇 톡톡히 할 단지죠.

  • 김진지
    1개월 전

    요즘 도봉구 분위기 확실히 달라졌어요. 창동역 gtx 들어오면 상계동이랑은 체급 자체가 달라질 겁니다.

  • 기쁜족제비
    1개월 전

    현수막 보니까 진짜 실감 나네요. 19일 만에 60%면 거의 기록 아닌가 싶음.

  • 슬픈오리
    1개월 전

    전세가율 60%면 요즘 장세에 감지덕지죠. 저는 18단지 놓친 게 한이 되어서 주변 단지라도 째려보는 중입니다.

  • 아름다운치타
    1개월 전

    잘 보고 갑니다. 창동은 이제 시작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