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주공18단지 동의율 60% 돌파, 서류상 수치는 확실하네요
어제 퇴근길에 창동역 근처를 지나다 18단지 분위기를 좀 살펴보고 왔습니다. 재건축 추진위 구성 동의서 징구 시작한 지 19일 만에 동의율 60%를 넘겼다더군요. 속도 면에서는 확실히 이례적입니다만, 저는 일단 운영 주체의 실행력을 좀 더 지켜보려 합니다. 물론 이 단지의 사업성 데이터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이긴 하죠. 용적률이 138%로 도봉구에서 가장 낮은 축에 속하는데, 이건 재건축 시 일반분양 물량 확보에 유리한 지표입니다. 평균 대지지분도 13.3평 정도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분담금 리스크를 상쇄할 만한 체급은 됩니다. 다만 공사비 급등기라 지분이 많다고 무조건 안심할 상황은 아니죠. 입지는 1호선 녹천역 초역세권에 GTX-C 창동역도 도보권이라 하드웨어는 탄탄합니다. 아마 이런 물리적 이점 때문에 지방 자산가분들도 상경해서 눈여겨보시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정비구역 지정 전까지는 모든 게 가변적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동의율이 높다는 건 의지가 강하다는 뜻이지만, 실제 인허가 단계에선 지자체와의 조율이 변수니까요. 결국 창동의 10년 뒤 지형도를 바꿀 핵심 입지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래도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는 관리규약이나 추진위 운영 방식을 꼼꼼히 짚어보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5개
- 즐거운까치1개월 전
동의율 60%가 3주도 안 걸린 건 대단하긴 하네요. 그래도 공사비 변수가 워낙 커서 끝까지 봐야죠.
- 하혜이1개월 전
용적률 138%면 진짜 깡패긴 하네요. 사업성 하나는 도봉구에서 대장급인 듯.
- 조그만사막여우1개월 전
18단지가 지분이 좋아서 사업성은 확실한데,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 속도가 계속 유지될지가 관건이겠네요. 추진위가 구청 접수까지 바로 끝냈으니 일단은 지켜볼 만함.
- 엄청난청설모1개월 전
녹천역이랑 창동역 둘 다 끼고 있어서 입지는 참 좋은데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조합 설립 이후의 분담금 산출 근거를 좀 더 확인해보고 진입하려 합니다.
- 이석나1개월 전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이 꽤 계시나 보네요? 확실히 서울 신축 예정지는 전국구 관심사인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