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곽우현
창동주공 19단지 10억설과 양도세 82.5%가 만든 거래 절벽
창동주공 19단지 25평형이 10억에 거래됐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단지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사실 여기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라서요. 구청 허가받고 실거래가 뜨기까지 3개월은 족히 걸리다 보니 다들 긴가민가하면서도 기대 섞인 눈으로 지켜보시는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창동역이 1호선, 4호선에 GTX-C까지 들어오는 쓰리역세권이라 동네 분들 자부심이 대단하시잖아요. 저도 이 동네 살아보니 공원 가깝고 참 평온해서 오래 살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다주택자분들은 요즘 밤잠 설치실 것 같습니다. 당장 양도세 최고 세율이 82.5%까지 나올 수 있다는데, 토허제 실거주 의무까지 겹치니 팔고 싶어도 퇴로가 아예 끊긴 셈이거든요. 차라리 세금으로 다 내느니 그냥 증여를 하거나 끝까지 버티겠다는 분들이 주변에 꽤 많으시더라고요. 결국 이런 강력한 규제들이 매물을 끌어내기보다는 오히려 품귀 현상만 더 심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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