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유하규
1개월 전

창동주공 19단지 분담금 리스크를 용적률 완화가 지울 수 있을까

아침에 민주당 역세권 용적률 완화 속보를 접했습니다. 곧장 엑셀을 켜서 창동역 인근 단지들 대지지분과 예상 가구수를 다시 정리해 봤네요. 특히 창동주공 19단지는 최근 동의율 50.5%를 넘기며 추진위 요건을 갖췄죠. 29평 실거래가가 10.9억을 찍으며 기세는 좋은데, 사실 사업성이 늘 숙제였습니다. 기존 중층 재건축은 동일 평수 이동 시에도 분담금 2~3억이 기본입니다. 평수를 넓히면 4~6억까지도 가는데 이게 평범한 직장인 자금 구조상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 들더군요. 만약 민간에도 역세권 용적률 인센티브가 파격적으로 적용된다면 상황이 바뀝니다. 일반분양분이 늘어나는 만큼 조합원 분담금은 2억 언더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집니다. 자금 계획상 분담금이 1억 원만 줄어도 갈아타기 수요는 폭발할 수밖에 없거든요. 인근 상아1차 같은 87년식 구축들도 23평 호가가 7~8억대에서 버티고 있습니다. 창동역세권 전체가 용적률 혜택을 받으면 단지 간 시너지는 상상 이상일 겁니다. 입지 가치는 충분한데 사업성 수치가 안 나와서 묶여있던 곳들이니까요. 2027년 서울아레나 개관과 S-DBC 조성이 예정된 상황입니다. 배후 주거 공급이 뒷받침돼야 하기에 정책적 타협은 창동에 가장 유리한 흐름으로 돼 가고 있네요. 이런 시나리오면 선매도 후 매수 타이밍을 좀더 앞당겨도 될지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결국 분담금 공포가 수익성 기대감으로 바뀌는 시점이 창동 재건축의 임계점이 될 듯합니다. 용적률 완화가 실현되면 2~4억대 분담금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창동은 강북의 핵심지로 퀀텀점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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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괜찮은닭
    1개월 전

    용적률만 풀어준다고 될까요? 분상제랑 재초환 안 풀리면 말짱 도루묵임

    안미수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규제 세트가 같이 풀려야 시너지가 나겠죠. 그래도 용적률 인센티브는 일반분양 가구수 자체를 늘리는 거라 파급력이 다릅니다. 19단지 대지지분 생각하면 분담금 1억 차이가 수익률을 완전히 가를 텐데 저는 이번 정책 실효성을 꽤 높게 보고 자금 계획 다시 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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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안루
    1개월 전

    동의합니다. 19단지 10억 넘긴 거 보면 이미 기대감은 선반영된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