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알맞은박쥐
1개월 전
창동주공 18·19단지 광속 승인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이유
창동주공 18단지 추진위 승인 났다고 다들 잔치 분위기인데, 솔직히 저는 걱정부터 앞서네요. 여기 6월에 동의서 걷기 시작해서 두 달 만에 승인 떨어진 거 보셨나요? 19단지도 보름 만에 40% 넘기고 50% 채우는 건 시간문제라던데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문제는 이 대단지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이주를 시작하면 어디로 가냐는 거죠. 창동에서 평생 산 토박이 입장에서 보면 지금도 전세 매물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거든요. 세금 부담 때문에 집주인들이 실거주로 들어앉으면 전세는 더 씨가 마를 텐데, 수천 가구가 동시에 쏟아지면 전셋값 폭등은 안 봐도 비디오죠. 결국 이주비 대출받아도 주변 전세가 감당 안 돼서 외곽으로 밀려나거나, 높아진 이자 부담 때문에 조합원들이 독박 쓸 가능성이 큽니다. 인프라 좋아진다고 박수만 칠 게 아니라, 대책 없는 속도전이 가져올 전세 대란을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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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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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찬다람쥐1개월 전
동네 토박이시라 그런지 통찰력이 장난 아니시네요. 저도 전세 대란이 젤 무서움.
- 유성라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일단 속도 나는 게 장땡이죠. 추진위 승인도 못 받아서 빌빌거리는 데가 얼마나 많은데 배부른 소리십니다.
둥근펭귄1개월 전윗분 말도 일리는 있는데, 막상 이주할 때 전세 7~8억씩 달라고 하면 그땐 진짜 웃음 안 나오실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고하훈1개월 전
속도 빨라서 나쁠 건 없지만 이주 시기 겹치면 진짜 헬게이트 열리긴 할 거예요. 창동 일대 전세가 널널한 편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