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붉은강아지
신동아1단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실거주 가치와 사업성 사이의 판단?
도봉구 방학동의 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단계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보고 데이터를 좀 정리해봤습니다. 3,169세대라는 매머드급 규모에 1986년 준공이라 노후도는 이미 정밀안전진단 E등급으로 확인됐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체감되는 생활의 질이 고민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세대당 주차가 0.55대에 불과해 이중주차가 일상인 점은 매일 차를 써야 하는 분들께는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거든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연식에 살아봐서 아는데 주차 스트레스는 진짜 무시 못 하더라구요. 하지만 냉정하게 시장 흐름을 보면 29평형 호가가 5.19억 원 수준이라는 점과 우이신설선 연장 사업 같은 거시적인 교통 호재는 분명 매력적인 지표입니다. 현재 전체 10단계 중 4번째인 정비구역 지정 단계라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서울 내에서 이 정도 가격대의 대단지 재건축 잠재력을 가진 곳은 데이터상으로도 흔치 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대기 기간을 고려했을 때 기회비용을 어떻게 계산하느냐가 핵심이겠네요. 결국 주거 환경의 불편함을 몸테크로 견뎌내며 미래 가치를 선점할지, 아니면 신축의 편리함을 찾아 자금을 더 투입할지의 선택으로 보입니다.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라지만, 본인의 하루 일과에서 주차 비중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이 단지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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