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1차 정비구역 지정 이후 실거주로 버틸지 고민되는 지점
어머, 오늘 단지 산책하다가 이웃분 만났는데 상아1차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또 다르더라고요. 창동역까지 한 7분 정도 걸어가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확실히 정비구역 지정되고 나서 다들 기대 반 걱정 반인 눈치셔요. 재건축이라는 게 원래 긴 싸움이잖아요? 지금 우리 단지가 전체 10단계 중에 딱 4번째인 정비구역 지정 단계라던데, 솔직히 갈 길이 구만리라 실거주하는 입장에서는 마음을 좀 비워야겠더라고요. 단지 내에 아는 언니가 그러는데, 이제 막 첫발 뗐으니 최소 10년은 잡아야 하지 않겠냐고 하대요. 저희 애들 학교 다니는 거 생각하면 여기서 쭉 사는 게 맞긴 한데, 주차나 시설 노후된 건 참으면서 버텨야 하니까요. 지금 23평형 호가가 7.5억 정도 나온다는데, 이 가격에 들어오실 분들도 실거주 몸테크는 각오하셔야 할 거예요. 2029년 착공 목표라지만 정비사업이라는 게 워낙 변수가 많아서 제가 보기엔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답인 듯해요. 이런 긴 호흡을 견딜 수 있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지만, 당장 새집 기대하고 오시면 조금 지칠 수도 있겠어요. 결국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네를 찾는 게 목표니까, 저는 일단 실거주 만족도에 집중하면서 지켜보려고요. ㅎㅎ
댓글4개
- 당찬펭귄1개월 전
정비구역 지정이면 이제 시작이죠. 창동역세권 호재 믿고 엉덩이 무겁게 앉아있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 고달픈바다거북1개월 전
호가가 7.5억이나 하나요? 창동치고는 좀 센 거 같은데 재건축 프리미엄이 벌써 붙었나 보네요.
바람직스러운올빼미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지금 가격이 좀 있긴 하죠. 그래도 용적률 370% 상향이라 사업성은 나빠 보이지 않더라고요.
답글 1개 펼치기 - 점잖은나비1개월 전
창동 상아1차는 입지가 깡패라... 주차 불편한 거만 빼면 애들 키우기엔 이만한 데도 없어요. ㅎㅎ
- 더운산토끼1개월 전
저는 그냥 마음 비우고 살아요. 어차피 될 거면 언젠가는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