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성이이
1개월 전

상아1차 공사비 보니 초고가 컨시어지보다 실속이 우선임

강남에서 평당 1억 넘는 단지들이 조중식에 발렛까지 해준다는 소식 들으면 참 묘합니다. 과거에 저도 겉멋 든 단지 상투 잡았다가 인생 공부 세게 한 사람이라 그런지 이제는 화려한 컨시어지 서비스보다 내실이 먼저 보이더라고요. 우리 도봉구 입장에선 그런 건 아직 딴 나라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사실 창동 상아1차 시공사 입찰 결과 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겁니다. 호반건설이 평당 693만 원, HS화성이 685만 원 정도를 제안했는데 이 숫자가 지금 우리에겐 호텔급 식사보다 훨씬 절실한 생존 지표거든요. 결국 재건축은 고급화 환상보다 분담금 관리가 핵심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창동·상계 통합 TF가 출범하면서 행정 지원에 속도가 붙는 건 다행입니다. 45층 대단지로 가는 길에 이런 실무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사업성도 살죠. 상아2차 24평이 7.5억 신고가 썼다고 들뜰 게 아니라 이런 공사비 리스크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우리 단지들의 진짜 숙제입니다. 결국 도봉구의 미래는 허황된 서비스가 아니라 정비사업의 질서 있는 완수에 있습니다. 신동아1차 같은 주요 단지들이 제 속도를 내며 주거 질을 높여야 가치가 살아요. 남들 아침밥 챙겨주는 거 부러워할 시간에 우리는 합리적인 공사비랑 사업 속도부터 챙기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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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권찬혜
    1개월 전

    공사비 600대면 선방한 거죠. 요즘 서울 웬만하면 800 시작이라는데...

    김건예
    1개월 전

    그래도 신축이면 어느 정도 고급화는 해야 나중에 제값 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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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른낙타
    1개월 전

    맞아요. 조중식 그거 관리비 폭탄 주범인데 우리랑은 안 맞음.

  • 넓은코알라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음. 분담금 무서워서 재건축 못 한다는 소리 안 나오게 속도가 생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