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도봉 안전진단 완화 실감나는데 누수 잡으려다 인테리어 견적에 뒷목 잡음
어제 퇴근길에 삼환도봉 단지 들어서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이랑 다르더라고요. 안전진단 통과 기준 완화 소식 들리니까 재건축 기대감 때문인지 어르신들 표정부터 밝아진 느낌… 근데 문제는 제 집이죠. 37년 된 노후단지라 그런지 엊그제 폭우에 세탁실 쪽 벽면이 젖기 시작하는데 진짜 가슴 철렁했습니다. 관리실 연락해보니 외벽 크랙일 수도 있다는데, 일단 업체 불러서 실리콘 코킹이라도 새로 해야 할 판이에요. 재건축 속도 붙는 건 호재지만 당장 살면서 고치는 비용 계산해보니 머리가 띵합니다. 도봉구 구축들 올수리 견적 뽑아보니까 평당 200만 원은 기본이고 샷시까지 포함하면 350만 원까지 부르더군요. 연봉이랑 대출 원리금 계산기 두드려봐도 수리비로 수천 깨지는 건 자산 형성에 꽤 타격이라 고민이 좀 됐습니다. 부모님은 일단 살면서 고치라고 하시는데, 저는 아예 처음부터 인근 상가 업체 통해서 턴키로 싹 밀어버릴까 싶기도 하고요. 사실 한화,성원 25평이 4.0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하는 거 보면 도봉구 입지도 GTX-C 공사 재개랑 맞물려서 우상향은 확실해 보입니다. 실거주 만족도랑 재건축 몸테크 사이에서 줄타기 잘해야겠지만, 결국 이 고생이 나중엔 우량 자산으로 돌아오겠죠.
댓글6개
- 예쁜까치3개월 전
삼환도봉 37년 차면 몸테크 정석이죠. 고생 끝에 낙이 올 겁니다.
- 약빠른노루3개월 전
인테리어는 진짜 동네 상가 업체가 최고예요. 단지 구조를 빤히 다 알고 있어서 누수 포인트도 기가 막히게 잡아내거든요. 플랫폼 업체보다 사후 관리도 편함.
- 이혁세3개월 전
평당 350이면 거의 신축 분양가급인데... 그래도 수리 제대로 안 하면 나중에 팔 때 감가 심해요.
- 재미있는독수리3개월 전
안전진단 완화가 진짜 신의 한 수였죠.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꿀 속도인데 요즘은 추진위 동의서 징구도 엄청 빨라졌음. 힘내세요!
- 이라연3개월 전
누수는 무조건 매도인한테 먼저 내용증명 보내놓으세요. 잔금 치른 지 얼마 안 됐으면 6개월 하차담보책임 물을 수 있습니다. 돈 아껴서 대출 갚아야죠.
- 장이가3개월 전
GTX-C 들어오면 도봉구 위상 아예 바뀝니다. 지금 수리비 아까워도 버티는 놈이 이기는 시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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