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최나호
1개월 전

빌라 보증보험 규제가 만든 창동·방학동 아파트 전세 수요 쏠림 현상

요즘 빌라 전세보증보험 가입 요건 빡빡해진 거 다들 알 거임. 소위 말하는 '126% 룰' 때문에 빌라 전세 시장은 사실상 사형 선고나 다름없음. 도봉구 빌라 살던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들 불안해서 아파트로 대거 넘어오는 중임. 방학역 인근 부동산 몇 군데 돌아보니까 확실히 체감됨. 빌라 전세 문의는 뚝 끊겼는데, 구축 아파트 전세는 나오자마자 나가는 분위기임. 신동아1단지 같은 3,000세대 넘는 대단지는 전세 수요가 하방을 딱 받쳐주는 게 보임.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33평이 9억 중반에서 10억 사이에 걸려 있는데, 전세가 받쳐주니 매매가도 쉽게 안 밀림. 창동 쌍용 33평 10억 매물 올라온 거 보고 비싸다 싶었는데, 실수요자들이 전세 살바엔 매수 고민하는 대기 수요로 전환되는 모양새임. 여기에 창동주공 19단지는 최근 추진위 동의율 50.5% 넘기면서 기세가 좋음. 재건축 기대감까지 붙으니까 단순 전세 입주를 넘어 자산 가치 노리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엉키고 있음. 주공17단지 15평 3.9억 신고가 찍은 것도 결국 아파트 쏠림 현상의 결과라고 봄. 결국 보증보험 규제가 도봉구 내 아파트 양극화를 더 부추기는 기폭제가 됐음. 입지 좋은 핵심 단지들은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구조로 굳어질 거임. 빌라랑 아파트 사이의 자산 격차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수준까지 벌어질 걸로 보임. 이 타이밍에 애매한 빌라 붙잡고 있기보다는 아파트 갈아타기로 자산 방어하는 게 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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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노란하마
    1개월 전

    빌라 전세 사느니 무리해서라도 창동 구축 잡는 게 수익률 면에서도 압도적임. 지금이 갈아타기 막차 같음.

  • 박훈호
    1개월 전

    맞음. 요즘 전세사기 여파 때문인지 빌라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더라. 무조건 아파트가 답임.

  • 따뜻한족제비
    1개월 전

    글쎄요 창동 10억은 너무 고점 아님? 도봉한신 28평 5.4억 실거래 찍은 거 보면 하락 압력 여전함.

    최진지
    1개월 전

    윗분 말도 일리는 있는데 도봉한신이랑 창동 대장주랑은 입지 자체가 다름. 19단지는 재건축 속도 붙어서 결이 아예 다르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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