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아이파크 22년 차 관리 상태 직접 살펴본 후기
제가 도봉구 이 동네에서만 30년 넘게 살았거든요. 여기 북한산아이파크 지어질 때부터 지켜본 산증인인데, 요즘 실거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로컬 입장에서 싹 정리해 봤음. 먼저 연식 걱정하시는 분들 많죠? 2004년 7월 입주니까 벌써 22년 차인데, 직접 가서 보면 도색이나 외관 관리는 연식 대비 꽤 깔끔한 편임. 근데 배관이나 속사정은 또 다르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집집마다 수리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딱 잘라 말하긴 어려워요. 다만 2,061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수선충당금 같은 관리 체계는 확실히 잡혀 있음. 주차는 세대당 1.55대라 수치상으로는 아주 널널해 보이잖아요? 근데 이게 평형대가 33평부터 63평까지 워낙 다양해서, 밤늦게 자리가 남는지 여부는 동 위치나 시간대마다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조경도 옛날 아파트 특유의 울창함이 있어서 산책하기는 참 좋은데, 아무래도 최신식 커뮤니티 시설 같은 건 신축이랑 비교하면 아쉬울 순 있죠. 그래도 창동에서 이만한 브랜드 대단지 찾기 힘든 건 사실임. 아, 그리고 외지 분들이 잘 모르는 게 하나 있는데, 여기 단지 안쪽 산책로가 북한산 조망이랑 연결되는 포인트가 진짜 기막히거든요. 이건 진짜 살아본 사람들만 아는 이 동네만의 찐 매력임. 결국 구축의 연식 한계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관리 상태나 인프라 생각하면 이 근방에서 이만한 밸런스 찾기 쉽지 않음.
댓글4개
- 먼치타1개월 전
창동 토박이로서 인정. 여기 관리사무소가 일을 꽤 야무지게 하긴 함.
- 용감한여우1개월 전
호가가 33평 기준 9억에서 11.5억까지 나오던데 연식 치고는 방어 잘 되는 듯?
- 수줍은꽃게1개월 전
주차 1.55대면 요즘 신축보다 나은 거 아닌가요? 구축치고는 진짜 깡패네요.
박호강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 대수만 보면 대박인데, 대형 평수가 많아서 체감은 또 다를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허원건1개월 전
아 근데 중앙난방 아니어서 다행임. 개별난방이라 관리비 조절하기는 훨씬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