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조경경
1개월 전

래미안도봉, 브랜드와 주차가 결국 가격 방어의 핵심입디다

부동산 짬밥 좀 먹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옛날에는 무조건 단지 크고 역만 가까우면 장땡이었죠. 그런데 요즘 부자들 움직이는 거 보면 조금 다릅니다. 내가 강남이랑 서초 쪽 자산가들 수십 년 관찰해봤는데, 결국은 브랜드랑 커뮤니티, 특히 주차 환경에서 집값 급이 갈리더라고요. 래미안도봉만 봐도 그래요. 세대수는 448세대로 아주 크진 않지만, 2005년식에 세대당 주차 1.09대면 이 동네에선 진짜 귀한 대접 받거든요. 도봉역 초역세권에 주차까지 여유 있으니 실거주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음. 인근 도봉한신이 2,678세대 대단지에 단지 내 테니스장까지 갖춘 좋은 아파트인 건 맞아요. 하지만 퇴근하고 주차 전쟁 치르기 싫은 사람들은 결국 프리미엄 브랜드인 래미안으로 고개를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 삼성래미안 25평형이 8억 8,000만 원 찍은 거 보셨죠? 창동주공 19단지 25평형이 9억 300만 원에 거래되며 상급지 증명을 하고 있는데, 브랜드 아파트들이 그 뒤를 바짝 쫓는 형국입니다. 서울아레나 공사 돌아가는 거랑 나중에 들어올 인프라 생각하면, 커뮤니티 잘 갖춰진 브랜드 단지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봐요. 내가 젊었을 때 이런 '삶의 질' 차이가 가져올 자산 가치를 미리 공부했어야 하는데, 나도 참 늦게 깨달아서 아쉬울 때가 많음. 매도 타이밍 재느라 머리 싸매지 마세요. 이런 똘똘한 단지들은 매수 타이밍만 잘 잡으면 알아서 효도합니다. 도봉구의 장기적인 신뢰는 결국 이런 기본기 탄탄한 곳에서 나오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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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당찬꿀벌
    1개월 전

    브랜드 무시 못 하죠. 래미안 딱지 붙어있으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감.

  • 권지세
    1개월 전

    도봉한신 살다가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래미안도봉 보러 갔었는데, 확실히 단지 분위기나 쾌적함이 다르긴 하더군요. 돈이 거짓말을 안 합니다.

  • 배호희
    1개월 전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엔 무조건 세대수만 봤는데 살다 보니 주차랑 브랜드가 깡패라는 걸 뼈저리게 느껴요. 창동 천지개벽하면 래미안 같은 브랜드 단지들이 제일 먼저 반응 올 것 같습니다. 좋은 통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외로운사막여우
    1개월 전

    삼성래미안 8.8억 찍은 거 보고 깜짝 놀랐음. 역시 대장은 대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