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아쉬운고양이
3개월 전

동아청솔 5억대 신저가 보니 도봉구 다주택 세팅도 고민되네요

어제 퇴근길에 동아청솔 전용 59타입 실거래가를 보고 한참을 들여다봤습니다. 7월 13일에 5억 3,000만 원 찍혔던데, 이게 직전 기록보다 거의 1억 가까이 빠진 수치거든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게 정석인 건 알지만, 이런 숫자를 보면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제가 도봉구를 눈여겨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현재 비규제지역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취득세나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보니, 무리해서 상급지 1주택에 올인하는 것보다 이런 대안 지역에 실거주하면서 남은 현금으로 추가 자산을 세팅하는 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나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구축이라 수리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인근 업체들 견적을 좀 뽑아봤습니다. 요즘 도봉구 쪽 샷시 포함한 올수리 견적이 평당 200에서 350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더군요. 플랫폼 업체보다는 단지 특성을 잘 아는 상가 내 인테리어 업체를 통하면 비용을 좀 더 아낄 여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신축의 쾌적함을 선호하지만, 리스크를 따져보면 입지 좋은 구축을 수리해서 거주 가치를 높이는 게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동아청솔처럼 1,981세대나 되는 대단지는 하방 경직성도 어느 정도 담보될 테니까요. 시장 분위기가 조금 더 진정되면 이 가격대가 바닥인지 아니면 일시적 눌림목인지 재평가해 볼 생각입니다. 결국 실거주 만족도와 자산 배분의 균형을 어디에 두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5

댓글
5개

  • 굳은비버
    3개월 전

    동아청솔 5.3억은 진짜 눈에 띄는 가격이긴 하네요. 저도 보수적으로 보는데 이 정도면 안전마진이 좀 있어 보입니다.

  • 송별한
    3개월 전

    인테리어 비용 무시 못 하죠. 평당 300 잡으면 30평대 기준 1억 가까이 깨지는데, 이거 계산기 잘 두드려보셔야 할 듯.

  • 푸르른가재
    3개월 전

    비규제지역 메리트가 확실히 크긴 해요. 다주택 포지션 잡기에는 도봉구만한 곳이 없죠.

  • 고운올빼미
    3개월 전

    저는 그냥 똘똘한 한 채로 갑니다. 관리비나 주차 스트레스 생각하면 구축 다주택은 손이 너무 많이 가더라고요. 근데 또 현금 흐름 생각하면 글쓴이님 말씀이 맞을 수도...

  • 짓궂은박쥐
    3개월 전

    상가 업체가 정답임. 플랫폼은 중간 수수료 때문에 단가만 높고 사후 관리도 영 꽝이었어요.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