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김나호
1개월 전

동아청솔 12.3억 신고가 보니 뷰값 무시하다간 큰코다치겠음

상급지 대출 막히니까 결국 사람들 눈이 다시 이쪽으로 쏠리네요. 노도강 불 꺼졌다 어쨌다 해도 서울 하늘 아래 내 집 한 칸 찾으려는 수요는 여전한가 봅니다.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단지별로 온도 차가 너무 심하다는 거예요. 특히 창동 동아청솔 32평이 이번에 12.3억 찍은 거 보셨나요? 전고점인 11억 9,900만원을 가볍게 넘겨버리는 거 보고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자세히 보면 결국 '뷰'랑 '입지'가 돈값을 하는 모양샙니다. 여기가 중랑천 조망이 나오냐 안 나오냐에 따라 호가 차이가 꽤 벌어지거든요. 앞으로 서울아레나 들어오고 2027년에 패노메논 페스티벌로 52만명씩 몰려오면, 뻥 뚫린 조망권 가치는 지금보다 더 무시무시해질걸요? 결국 돈 아낀다고 조망 포기하고 안쪽 단지 들어간 분들만 속 타는 상황이 오죠. 저도 예전에 '잠만 자는 집인데 뷰가 무슨 상관이냐'며 못생긴 집 샀다가, 옆 단지 조망권 있는 집들 날아가는 거 보며 소주깨나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그때 조금만 더 무리했어도 지금쯤 웃고 있었을 텐데 말이죠. 실제로 가보면 조망 나오는 로얄동이랑 일반 매물은 아예 다른 세상임. 이 숫자를 놓고 보면 답이 딱 나옵니다. 직전 고점보다 수천만원을 더 얹어주고서라도 누군가는 이 뷰를 샀다는 거니까요. 싸다고 덥석 집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창동이 다시 증명하고 있네요. 역시 부동산은 '남들이 탐내는 포인트' 하나는 확실히 쥐고 있어야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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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거친노루
    1개월 전

    동아청솔 12.3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네요. 역시 뷰가 깡패임.

  • 낭만적인토끼
    1개월 전

    제가 예전에 뷰 포기했다가 낭패 본 사람이라 이 글 보니까 눈물이... 진짜 조망권은 나중에 팔 때 확실히 보상받더라고요.

  • 굳은사슴
    1개월 전

    아레나 호재가 진짜 무섭긴 무섭네요. 근데 지금 들어가기엔 왠지 상투 잡는 거 아닐지 걱정도 되는데, 형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형님도 실패 경험 있으시다니 조심스러우려나.

  • 먼고양이
    1개월 전

    아마 맞을걸요? 동아청솔이 창동 대장 노릇 톡톡히 하네요.

  • 활발한오리
    1개월 전

    노원 상계주공 7~8억대 보다가 여기 가격 보니까 확실히 급이 다르다는 게 느껴지죠. 결국 돈이 몰리는 곳은 이유가 다 있는 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