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박아영
1개월 전

도봉구 재건축 속도에 무주택자만 소외되는 역설적인 상황

도봉구 요즘 조용한 듯해도 실거주 매수 문턱은 예전보다 훨씬 높아진 것 같네요. 정부에서 규제 푼다고 생색은 내는데 정작 무주택자들이 들어갈 틈이 안 보입니다. 내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봐왔지만 규제 완화 기조가 돌면 항상 호가가 먼저 달아나더군요. 특히 요즘 도봉구 핵심지들 상황을 보면 무주택자들 속만 타들어 갑니다. 1) 방학 신동아1차가 사업시행자 단계 밟으면서 재건축 속도를 내니까 호가가 무섭게 튀어버렸어요. 2) 문제는 가격은 올랐는데 정작 자녀 둔 집들이 선호하는 선덕중 배정이 안 된다는 점이죠. 3) 결국 대안으로 6억 5천 선인 방학 청구, 소위 윗청구를 보게 되는데 여기도 매물이 귀하긴 매한가지입니다. 재건축 기대감에 몸값은 뛰고 학군지는 가격이 버티니 무주택자들은 갈 곳이 없네요. 규제 완화가 기회라더니 결국 자산 있는 사람들만 좋은 일 시켜주는 꼴이라 참 씁쓸합니다. 이러다가 저처럼 머리 허연 사람들만 남고 젊은 사람들은 다 밀려나는 건 아닌가 싶어요.

3

댓글
3개

  • 괜찮은꽃게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신동아1차는 이제 무주택자가 대출 끼고 접근하기엔 심리적 저항선이 너무 커졌어요.

  • 박경지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도봉구만큼 가성비 나오는 곳 서울에 또 있나요? 지금이 그나마 막차라고 봅니다.

  • 고운올빼미
    1개월 전

    방학 청구 6.5억 매물도 제가 지난주에 부동산 전화해보니 집주인이 거둬들일까 고민 중이라더군요.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배짱 호가가 장난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