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잘난낙타

DMC자이더리버 13억대 안착인데 자이포레에서 넘어가기 늦었을까요?

어제 저녁에 운동 삼아 DMC자이더리버 쪽 한강 변 산책로를 다녀왔는데, 단지 거실 불빛들이 유독 아늑해 보이더라고요. 요즘 이 단지가 실거래 13억 중반을 유지하며 안착하는 분위기인데, 제가 가진 자이포레 시세가 야금야금 따라붙으면서 갭이 2.5억 안팎으로 좁혀진 상태입니다. 대통령이 말한 평탄화 과정이 이런 건가 싶어서 요즘 퇴근 후에 매일같이 엑셀 켜고 자금 계획만 세우고 있네요. 며칠 전 지축역북한산유보라 32평이 10.2억에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덕양구 대장급 입지들은 10억 선이 이제 바닥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게다가 요즘 정부에서 규제 완화 논의가 계속 나오고 있어서, 나중에 취득세 중과 같은 빗장이 풀리면 지금 좁혀진 갭은 순식간에 다시 벌어질 것 같네여. 제 연봉이랑 적금 만기분 다 따져보니 대출 1.5억 정도 더 얹으면 감당 가능한 수준인데, 대장홍대선 역세권의 미래 가치를 생각하면 이만한 기회가 또 올까 싶습니다. 부모님은 그냥 지금 집에서 안주하라고 하시지만, 제 계산으로는 사이클이 다시 상방으로 튀기 전에 상급지로 자산을 갈아타는 게 가장 현실적인 자산 방어 전략 같습니다. 결국 한강 뷰 보면서 저녁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버틸 깡이 있느냐, 아니면 지금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조용히 관망할 것이냐의 차이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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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서윤

    저도 자이포레 거주 중인데 갭 2억대면 충분히 승부 걸 만한 것 같아요. 대장홍대선 들어오면 자이리버 입지가 확실히 깡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