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임영종
1개월 전

DMC자이더리버 사점 가시죠? 13억 넘는 집이라고 방심하면 저처럼 피눈물 흘립니다

제가 7년 전쯤 무리하게 갈아타기 했다가 하자 보수 때문에 생돈 천만 원 넘게 날린 적이 있습니다. 당시엔 새 아파트면 다 깨끗할 줄 알았거든요. 요즘 대곡역세권 KG엔지니어링 설계 공모 당선 소식까지 들리면서 덕양구 분위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DMC자이더리버 33평 평균이 13억 7,800만 원까지 찍히는 거 보면서 정말 격세지감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집값이 비싸다고 하자가 없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고가 단지일수록 기대치가 높아서 나중에 더 속 쓰려요. 일단 욕실 바닥 구배부터 무조건 보세요. 물 한 바가지 부어보고 10분 뒤에도 고여 있으면 나중에 곰팡이 때문에 답도 안 나옵니다. 33평이나 38평이나 거실 창이 워낙 커서 창틀 수평 안 맞으면 겨울에 황소바람 들어오거든요. 제가 그때 이거 확인 안했다가 겨울 내내 난방비 폭탄 맞았죠. 주방 싱크대 밑에 걸레받이 다 뜯어서 하수관 연결 부위에 물방울 맺히는지도 꼭 봐야 합니다. 사전점검은 건설사랑 기 싸움하는 자리가 아니에요. 내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입니다. 결국 꼼꼼하게 따지는 사람이 나중에 웃는 법입니다. 방심하지 말고 체크리스트 꽉 쥐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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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강하준
    1개월 전

    맞습니다. 저도 예전에 신축 입주할 때 대충 봤다가 입주하고 나서 싱크대 누수 터져서 고생 꽤나 했네요.

  • 뼈저린뱀
    1개월 전

    덕은지구 대장주인데 자존심이 있지 잘 지었겠죠? 그래도 작성자님 말씀대로 구배 확인은 필히 해야겠네요.

  • 뛰어난닭
    1개월 전

    요즘 덕양구 대곡역세권 호재 때문에 관심 많았는데, DMC자이더리버 13억대면 정말 대단하긴 하네요. 사점 팁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