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먼물총새
1개월 전

DMC자이더리버 배액배상 갈등, 상암 옆이라는 입지의 힘

향동 호반2단지 보면 지금 지하철도 없고 버스에만 의존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도 삼송 원흥역센트럴 푸르지오 같은 초역세권 단지보다 실거래가가 5천만 원이나 높게 찍히더라고요. 교통이 이렇게 불편한데 왜 가격은 반대로 가는 걸까요? 이게 결국 상암동이랑 바로 맞닿아 있는 물리적 거리 때문인 것 같아요. 말만 고양시지 길 하나 건너면 바로 서울이라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독보적인 희소성이 있는 거죠. 실제로 살아보면 서울 접근성이라는 입지 독점력이 불편한 교통을 완전히 압도해버립니다. 입지 가치가 이미 증명된 마당에 앞으로 전철 개통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남아있으니 매수 대기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고요. 지금도 버스만 다니는데 이 정도면 나중에 전철 들어올 때는 가격이 얼마나 튈지 다들 계산기 두드려보는 거죠. 최근에 이웃분도 매물 내놨다가 거두셨다는데 이런 기대감이 시장에 팽배해요. 그러다 보니 가계약금 입금 후에 매도인이 배액배상을 감수하고 계약을 깨는 분쟁이 계속 늘어나는 분위기예요. 서울 공급 절벽이 심해질수록 향동처럼 서울 옆에 붙은 동네는 가치가 더 뛸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배상 범위를 두고 법적 기준 따지는 싸움은 한동안 더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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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넓은사자
    1개월 전

    상암 옆이라는 게 진짜 무섭긴 하네요. 출퇴근 시간 버스 타는 게 고역이어도 서울이랑 붙어있다는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 서우준
    1개월 전

    요즘 가계약 파기 진짜 많아요. 제 지인도 이번에 배액배상 받고 허탈해하던데 매도인들 배짱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 영리한말
    1개월 전

    글쎄요, 저는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전철 없는 건 실거주에서 너무 크다고 봅니다. 지금 향동 시세가 과열된 느낌도 좀 있고 배액배상까지 하면서 버티는 게 나중에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 교통망 확충 속도가 관건일 것 같은데 말이죠.

    정이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향동은 이미 서울 대체지로 자리 잡았다고 봐요. 전철 뚫리기 전인 지금이 그나마 진입 기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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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리
    1개월 전

    입지가 깡패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동네죠. 삼송보다 비싼 이유가 다 있는 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