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힘찬황새
1개월 전

행신동 샘터2단지 학군 파워는 인정하지만 정비사업은 긴 호흡으로 봐야죠

어제 퇴근길에 행신동 가라뫼 사거리 인근을 지나는데, 노란 학원 버스들과 아이들을 픽업하려는 차량이 엉켜서 아주 장관이더군요. 그 줄지어 선 차들을 보면서 샘터2단지나 별빛9단지 같은 곳들이 왜 여태껏 덕양구 학군의 자존심으로 불리는지 다시금 체감했습니다. 확실히 2,920세대라는 샘터2단지의 압도적인 규모는 실거주 입장에서는 참 든든한 요소임은 분명하죠. 다만, 단지 규모가 워낙 큰 만큼 정비사업 얘기가 나올 때마다 소유주들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아 근데 이건 좀... 냉정하게 말해서 조합 설립 소식이 들려도 실제 이주까지는 서류상 검토할 리스크가 산더미라, 저는 늘 계약 전 관리규약과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현황부터 보시라고 조언하거든요. 최근 향동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단지가 34평 8.8억 신고가를 찍으면서 주변이 들썩이지만, 행신동 구축은 그만큼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게 40대 가장의 신중함 아니겠습니까. 결국 학군지라고 애들이 다 공부 잘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쾌적한 환경은 만들어주고 싶은 게 부모 맘이죠. 뭐 저부터가 애 성적표 보면 한숨부터 나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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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심민유
    1개월 전

    행신은 역시 실거주 만족도가 깡패죠.

  • 어두운황새
    1개월 전

    재건축은 진짜 15년은 보셔야 할 텐데... 지금 들어가기엔 몸테크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 듯함.

    김아지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정비사업 속도는 정말 보수적으로 봐야 합니다. 저도 샘터 쪽 보다가 지쳐서 실거주 인프라만 보고 결정했거든요. 등기부등본 떼보면 근저당 없는 집 찾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도 학원가는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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