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박찬하

햇빛23단지주공 탑층 테라스 vs 1층 필로티, 실거주로 따져보니

최근 고양은평선 향동지구역 착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인근 단지들도 다시금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햇빛23단지주공처럼 연식 있는 대단지도 실거주 가성비 면에서 꾸준히 언급되고 있죠. 실제로 지난 8월 29일에 26평 1층 물건이 2억 9,000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더군요. 다만 창릉신도시 조성 시 민간 분양의 국평 비율이 적을 거라는 예측 때문에, 구축이라도 테라스나 필로티 같은 특화 세대를 찾는 분들이 꽤 계시는거죠. 물론 조망권이 확보된 탑층 테라스는 창릉신도시 앞단 입지의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큽니다. 하지만 구축 탑층은 지붕 누수나 단열 결로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계약 전 관리규약상 책임 소재를 반드시 확인해야 돼죠. 1층 필로티 세대 역시 층간소음에서는 자유롭겠지만, 겨울철 바닥 냉기나 사생활 보호 문제를 인테리어로 보완할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합니다. 결국 인프라가 완성되는 시점의 자산 방어력을 고려한다면, 관리가 조금 까다롭더라도 희소성 있는 탑층 테라스가 1층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단, 서류상 하자 여부와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내역까지 꼼꼼히 짚어본 뒤에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댓글
2개

  • 늠름한물개

    구축 탑층 테라스는 낭만은 있는데 방수 공사 이력 꼭 보셔야 합니다. 관리사무소 가서 옥상 방수 언제 했는지 물어보는 게 기본이죠.

    정수린

    방수 이력 확인은 정말 공감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관리소 방문해서 공용부 수선 내역 떼어보는 게 리스크 줄이는 제일 확실한 방법이에요.

    답글 1개 펼치기
  • 뛰어난표범

    저는 애들 때문에 1층 필로티 사는데 만족해요. 다만 겨울에 난방비가 확실히 더 나오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