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릉 S3 기다리다 금리 보고 고양더샵포레나 급매 잡는 게 맞을지
예전에는 덕양구 하면 그냥 서울 나가는 길목 정도로만 생각했었죠. 부모님 모시고 살기엔 화정이나 행신 구축이 전부였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아마 그때는 다들 창릉이라는 신도시가 들어설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겁니다. 지금은 상황이 참 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창릉 S3랑 S4 본청약 공고가 6월 말까지 안 올라와서 다들 애가 탔잖아요. 다행히 최근에 공고가 게시된 건 확인했는데, 문제는 그사이 금리가 또 올라버렸습니다. 자금 계획 꼼꼼히 세워두셨던 분들도 이제는 대출 이자 리스크를 다시 따져봐야 할 시점 같아요. 요즘 제 주변에서도 부모님 근거리에 살려는 '헤쳐모여' 세대들이 꽤 보이더군요. 창릉 당첨만 바라보다 지친 분들이 인접 단지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뚜렷해 보입니다. 실제로 고양더샵포레나 31평이 지난 7월 4일에 5.8억까지 찍혔더라고요. 직전보다 살짝 빠진 신저가라 그런지 실거주 목적으로는 꽤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은 청약만 마냥 기다리는 게 능사는 아니죠. 기회비용과 금리 상승분을 따져보면 이미 지어진 대단지 급매를 잡는 게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신도시의 미래 가치도 중요하지만, 당장 눈앞의 확정된 실거주 가치를 무시하긴 어렵거든요. 도래울센트럴더포레 33평이 7.4억까지 신고가를 경신하는 걸 보면 입지 좋은 곳은 탄탄하게 받쳐주는 모양새고요. 결국 무리한 레버리지보다는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실리를 챙기는 흐름이 강해질 겁니다. 청약 당첨의 불확실성을 안고 가기보다, 시세가 눌린 대단지 신축급으로 부모님과 인접해 거주하는 방식이 리스크 대비 효용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라면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무조건 대기하기보다 현금을 쥐고 급매 위주로 현장을 한 번 더 돌 것 같습니다.
댓글5개
- 큰가재3개월 전
창릉 기다리다 목 빠지겠음. 그냥 포레나 급매가 속 편할지도요.
- 안타까운닭3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답게 분석이 날카로우시네요. 금리 오르는 거 보니까 저도 자금 계획 다시 짜야 할 것 같습니다. 공유해주신 실거래가 정보 참고해서 주말에 임장 한번 가보려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임기재3개월 전
7월 4일에 5.8억 찍힌 거면 진짜 많이 내려왔네요. 부모님 댁 근처라 저도 보고 있는데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 멋진고양이3개월 전
제 생각에는 지금 들어가는 게 나쁘지 않아 보여요. 나중에 창릉 들어오면 인프라 공유하면서 시세는 같이 갈 거니까요. 실거주 한 채는 금리 좀 올라도 버틸 만하죠.
- 짧은원숭이3개월 전
창릉 s3 공고 뜬 거 보고 안심했는데 금리 기사 보고 다시 머리 아파짐... 휴
우리 동네 시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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